입력 : 2021.07.23 14:57 | 수정 : 2021.07.23 14:58

에코 투어리즘의 성지, 아프리카의 꿈의 여행지로 불리는 모리셔스 2021일 7월 15일부터 해외여행객 입국 허용을 재개했다.

모리셔스 정부의 공지에 따르면 해외 발 모리셔스 입국자는 2021년 7월 15일부터 총 두 번의 단계별 절차를 통해 입국이 가능하며, 1단계로 2021년 7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백신 접종을 받은 여행객들은 모리셔스의 리조트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에코 투어리즘의 성지 모리셔스/ 사진제공=모리셔스

백신을 접종한 휴가객들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스텝들의 서비스를 받으며, 모리셔스 내 14곳의 ‘리조트 버블’로 선정된 안전한 리조트에 14일 동안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원하는 경우 더 오랫동안 머물면서 모리셔스의 명소들도 둘러볼 수 있다.

모리셔스의 부총리 겸 관광부 장관(스티븐 오비가두, Steve Obeegadoo)은 2021년 7월 15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1년 동안 65만 명의 해외 관광객을 맞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세계적으로 델타 바이러스로 이동 제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우려의 목소리도 있을 수 있지만 모리셔스는 GDP의 7%를 투자하여 백신 개발에 힘써 9월까지 전 국민의 2/3가 백신 접종을 완료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COVID-19 방역에 성공적으로 대처했다는 세계적인 평가에 힘입어 해외 관광객들을 다시 맞이할 수 있게 되었음을 전했다.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모리셔스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의 다양한 문화적 특색과 모리셔스 만의 환상적인 자연 경관, 화려한 리조트에서 즐기는 맛있는 음식의 향연, 이에 어우러지는 글로벌 비즈니스 목적지로 성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방문객의 안전과 보안을 최우선하는 모리셔스의 노력은 또 하나의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모리셔스 관광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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