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9.02 14:40

-2학기 전면 등교에 따라 9월 6일~17일까지 어린이보호구역 특별단속 실시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에 대한 연중 무관용 원칙의 상시 단속(견인)

서울시는 ‘코로나19’ 위기 속에 2학기 개학을 맞이하여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오는 9월 6일(월)부터 17일(금)까지 10일간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 1,75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특별단속은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서울경찰청의 긴밀한 협조로 추진될 예정이며, 사고 위험성이 높은 등교 시간(오전 08시∼10시) 및 하교 시간(오후 13시∼18시)대에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시·구·서울경찰 어린이보호구역 합동 집중단속 모습/ 사진출처=서울시

서울시는 올해에 3회에 걸쳐 어린이보호구역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총 24,423건의 주·정차 위반 차량을 단속하였다. 특히 지난 5.11. 주·정차 위반 과태료가 일반 도로 대비 3배 인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위반 차량이 발생하고 있어 지속적인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특별단속뿐만 아니라, 남은 4개월 동안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 2년 연속 제로 수준 유지와 교통사고 건수를 줄이기 위해 상시 단속을 실시하여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의 예외 없는 즉시 단속과 견인 조치 등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위반 차량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자치구,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로 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한 무관용 원칙 강력 단속을 실시하는 만큼,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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