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정세랑, 김숨 등 책으로만 만날 수 있던 국내 대표 문학 작가를 라디오 방송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서울문화재단은 9월 27일(월)부터 10월 31일(일)까지 TBS 라디오를 통해 <2021 문학 캠페인 ‘문학에 물들다’>를 진행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문학 캠페인은 서울문화재단과 한국문학번역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서울국제작가축제>의 연계사업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문학 작품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
청취자를 위해 문학 작가가 직접 자신의 작품을 낭독하는 한편 미니 북 콘서트 형태의 작가별 심층 인터뷰도 선보인다.
아시아인 최초로 ‘2016년 맨부커 국제상’을 수상한 한강 소설가를 포함해 2020~2021년 ‘서울국제작가축제’에 참여 이력을 지닌 작가를 문학캠페인을 통해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다.
참여 작가는 고재종, 곽재식, 김기창, 김복희, 김숨, 김중미, 김태형, 손미, 신용목, 안희연, 유강희, 유계영, 유승도, 이문재, 이미예, 이소연, 이안, 이현석, 이희영, 정세랑, 조해진, 최윤, 최정진, 최진영, 황인숙 등 총 25명이다.
2021 문학 캠페인 ‘문학에 물들다’와 작가와의 만남 ‘작가의 방’은 TBS FM 95.1MHz를 통해 청취할 수 있으며, 서울문화재단 연희문학창작촌 누리집(sfac.or.kr/artspace/artspace/yeonhui_main.do)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