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0.06 11:38

-온라인으로 찾아가는 '2021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신진전승자 공연' 개최
-10월 7일(목)부터 9일(토), ‘신진전승자들의 공연’ 에 경연방식 채택

서울시가 10월 7일(목)~9일(토), 3일 간 ‘남산골한옥마을’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서울시무형문화재 예능종목을 전수받은 신진전승자들이 펼치는 <2021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신진전승자 공연>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신진전승자 공연>은 올해 3회째를 맞이하며 서울의 무형문화재 이수자와 신규종목 발굴을 위한 공연으로 10월 7일~9일, 3일 간의 공연은 ‘남산골한옥마을’, 서울 돈화문국악당’을 배경으로 진행되며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예능종목을 새롭게 전수받은 전승자들이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은 사전 영상을 촬영한 후, 10월 7일(목)~9일(토) 3일 동안 서울시 역사문화재과 유튜브 채널인 ‘2천년 역사도시 서울’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신진전승자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재담소리, 송서 등의 성악 부문은 물론, 삼현육각, 초적(풀피리) 등의 기악, 살풀이춤, 한량무 등의 무용 공연이 이어지며 인류무형유산인 판소리가 독립된 무대를 구성하며, 단순한 공연형식에서 탈피한 이번 공연은 시민들의 온라인 심사와 오프라인 심사를 함께 실시하여 최우수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기존의 수많은 경연대회가 상금을 지원하는데서 그쳤다면 서울시의 이번 행사는 젊은 인재들이 선뜻 접근하기 어려운 음원제작이나 프로필 제작을 서울시가 도맡아 진행하여 새로운 무대로 나가는데 디딤돌 역할을 해주게 될 예정으로 최우수 팀으로 선정된 공연자(팀)는 음원 제작, 프로필 촬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서울 고유의 전통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도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신진전승자들의 공연 기회가 보다 다양하게 제공되기를 기대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포털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문의는 서울시 역사문화재과(02-2133-2616)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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