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0.07 13:49 | 수정 : 2021.10.07 14:47

-코로나19 방역단계 조정으로 중단 3개월 만에 재개
-커피 장비 관리·음료 제조법 교육 등 일자리 확대 지원 나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코로나19 여파로 3개월여 동안 중단했던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9년 3월 보건복지부 및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상생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150곳의 시니어 카페의 어르신 바리스타 2,100여 명을 대상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 군포 군포시니어클럽에 시니어 바리스타 전문 교육장인 '스타벅스 상생 교육장'을 열고 시니어들에게 커피 교육을 진행해 왔다.

시니어바리스타 교육 모습/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잠시 중단된 교육은 이달부터 커피 전문 심화 과정을 다시 오픈해 입문 과정을 수료한 시니어 바리스타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커피 지식과 실습교육 시작할 예정이다.

심화 과정은 현장 중심의 실습 과정 중심으로 고객 응대부터 커피 장비 관리, 음료 제조 등으로 진행돼 시니어 바리스타들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막혀 있던 스타벅스의 재능기부 활동들을 최대한 안전하게 진행할 예정이며, 오랫동안 스타벅스 커피 교육을 기다려 온 어르신 바리스타들이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길 희망한다”라고 했다.

스타벅스는 상생 교육장에서 실력을 겸비한 시니어 바리스타를 양성해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와 시니어 카페의 활성화를 위한 상생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니어 바리스타 커피 교육은 전국에서 창업 또는 바리스타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이 커피 지식 및 실습 교육을 수강하고 테스트를 통해 시니어 바리스타 수료증을 받을 수 있으며, 교육 신청 및 문의 사항은 한국시니어클럽협회 홈페이지 및 유선 연락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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