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음악회를 마무리하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세계 가곡을 역량 있는 성악가들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국내 정상급 성악가인 소프라노 오미선과 이지환, 테너 나승서, 바리톤 한진만, 베이스 이연성이 피아니스트 이영신, 기타리스트 천상혁, 아코디어니스트 이지원의 연주로 ‘그집앞’, ‘가고파’를 비롯한 국내외 가곡들을 선보인다.
또한, 인천 다문화 합창단과 인천시 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시시한 중창단’이 특별 무대를 준비했으며 지난 가을 음악회에 출연했던 팬텀싱어 시즌3 우승팀 라포엠의 멤버이자 인천 출신의 바리톤 정민성이 앙코르의 의미로 다시 출연해 ‘지금 이 순간’, ‘시간에 기대어’ 등을 부르면서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백민숙 인천시 문화유산과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시민들을 위로하고 치유하고자 봄, 여름, 가을, 겨울 음악회로 준비한 올해 문학산 음악회가 인천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면서 “앙코르 콘서트에도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문학산 음악회는 지난 출연진의 인터뷰와 공연영상으로 구성한 ‘봄, 리마인드 온라인 콘서트’와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상생 음악회로 개최한 ‘여름, 시네마 재즈 콘서트’, 문학산 정상에서 무 관중으로 진행한‘가을 음악회’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