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1.02 16:04 | 수정 : 2021.11.02 16:07

-서울시, 정동 지역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시설 야행을 온택트로
-라이브 개막식 및 실시간 토크쇼에 이어 랜선 정동 시간 여행까지

서울시는 문화재가 집적된 정동 지역의 역사 문화 자원을 활용한 야간 행사인 '정동 야행'을 11월 2일(화)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할 야간문화축제인 '2021 정동 야행'은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진행한다. 덕수궁 돌담길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개막식은 창작음악그룹 시:점의 음악으로 정동 시간 여행의 첫발을 내딛는다. 이후, 유명 역사 강사 최태성, 가수 홍자와 함께 개막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와 구세군 YDG 브라스 밴드의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정동 시간 여행은 문화재 실시간 투어와 사전 녹화 영상으로 구성된다. 실시간 투어는 덕수궁(중화문~중화전~정관헌~석조전)에서 진행되고, 서울시립미술관~배재학당 역사박물관~정동1928아트센터~구세군역사박물관~덕수궁내부산책로~서울도시건축박물관은 사전 녹화로 진행 된 영상이 송출 될 예정으로 근대역사 문화시설의 건립과 동시대의 역사적 인물에 얽힌 에피소드 등을 소개한다.

2021 랜선 정동야행 포스터/ 사진출처=서울시

2021 정동 야행의 흥미로운 점은 실시간 투어의 흥미를 더하기 위한 시청자 퀴즈를 진행하고 정답자에게는 사은품을 증정한다. 정동 시간 여행 퀴즈의 정답을 아는 시청자는 ‘2021 랜선 정동 야행’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고 정답을 발송하여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정동의 다채로운 문화시설을 탐방하며 숨겨진 보물을 찾아다니는 정동 보물찾기 시리즈 투어는 총 3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라이브 개막식은 11월 2일(화) 18시부터 <서울시> 유튜브 채널과 <Visit Seoul> 관광재단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되며, 모든 영상은 <2천 년 역사도시 서울> 채널과 '2021 랜선 정동 야행'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2021 랜선 정동야행 홈페이지(https://jeongdong-culturenight.kr/) 또는 정동 야행 인스타그램(@jeongdong_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정동 야행 운영사무국(02-3443-2695)으로 하면 된다.

또한, 정동 야행 개막 당일인 11.2.(화) 09:00~20:00까지 덕수궁 길(대한문~정동 분수대 일방통행로)이 교통통제될 예정이니 이곳을 이용하실 시민은 우회 도로를 이용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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