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2.21 10:37

-서울시, 50+인턴 300명 모집, 전문성 살린 경력전환 디딤돌
-만45세~67세 서울시민 대상, 활동 및 재적응 위한 역량강화 교육 지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의 전문성과 경험을 다시 활용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분야에서 경력 전환을 모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50+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서울50+인턴십’ 사업은 시니어 일자리 재창출 외에도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역산업 분야에 좋은 인재를 연결해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올해는 7개 사업에서 총 300명의 참여자를 선발하며 사회적경제, 중소기업, 그린·디지털 관련 분야 등에서 전일제 또는 시간제 형태의 인턴으로 근무한다.

2022년 서울50+뉴딜인턴십 모집 웹포스터/ 사진출처=서울시

모집은 18일(금)부터 시작하며 서울50+뉴딜인턴십은 중소기업과 그린· 디지털 분야에서 총 90명을 모집한다. 50+적합 직무에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기관·단체 등에서의 전일제 인턴십 근무 기회를 제공한다. 주 5일, 1일 8시간 전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시급은 1만 770원이다.

시간제로 운영되는 서울50+인턴십은 사회적경제, 공공 및 지역기반 영역에서 총 210명을 모집한다. 월 최대 57시간을 활동하고 최대 61만 3,660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서울50+인턴십은 만 45세~67세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별 활동기간은 최대 6개월이며 활동처는 서울시 소재 민간기업·법인·협회·단체·서울시투자출연기관 등이다.

18일(금)부터 세부 사업별 참여자를 차례대로 모집하며, 자세한 모집 공고 및 내용은 50+포털(50pl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남경아 일자리사업본부장은 “서울시50+인턴십은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활기찬 인생 후반기를 설계하려는 50+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다”라고 했다.

조선일보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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