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2.25 10:37

-보건복지부 우수기관 평가, 전국 5개 중 인천 3개 기관 장관상

인천광역시의 동절기 취약계층 어르신의 소득 공백 방지를 위한 ‘2022년 노인일자리 사업 조기 추진’ 분야 보건복지부 우수기관 평가에서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1위),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3위), 부평구노인인력개발센터(5위)가 우수한 성과를 내 전국 5개 기관 선정에 인천 3개 기관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1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목표인원(목표인원 46,051명)의 96.9%인 44,634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 제공과 함께 활동비를 지원해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사업 1월 중 50만 개 조기 추진목표에 적극 동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시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만족도와 성취감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민간형 일자리 확충에 주력했으며, “광역 최초” 시니어드림스토어(인천 1호)를 개점해 참여 어르신들에게도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수봉별마루 도너츠 매장에서 근무하고 계신 어르신/ 사진제공=인천시

시니어드림스토어는 GS리테일과의 협력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편의점을 직접 운영해 수익금 전액을 어르신 인건비와 사업 운영비로 사용한다.
 
이밖에도 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 공모사업을 통해 수봉별마루 도넛 매장 개장, 마을주택관리소 관리, 꽃모종 힐링 농장 운영 등 신규 일자리를 발굴해 총 73명의 어르신들에게 신나는 일자리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전문 시니어 양성 교육사업과 매칭한 치매 안심 마을 건강매니저, 전통 발효식품 사업단, 실버 브레인 놀이지도사 등 일부 프로그램을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총 52명의 어르신에게 인생 2막의 문을 열어드렸다.
 
인천시는 올해도 관 주도의 일자리 사업뿐 아니라 민간기관과의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양질의 민간형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시니어드림스토어 2호점 확대와 함께 지역 경제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취업 알선 및 노인일자리 홍보 강화로 코로나19로 취업기회가 줄어든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어르신의 실질적 소득 보충을 위해 수행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병행해 민간형 노인일자리 사업단의 전문화도 꾀할 계획이다.
 
유용수 인천시 노인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공익형 일자리와 함께 재능과 경험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민간형 일자리를 확대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