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3.07 13:54

-21일 1차 개강. 7개 학과 정규강좌 및 서울 소재 30개 대학 연계 인문교양 강좌
-본부 캠퍼스 ‘연계 과정’ 운영, 동남권 캠퍼스 직장인‧주부‧마니아 ‘맞춤 강좌’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주명)이 운영하는 평생교육 배움터 서울시민대학이 올 상반기 수강생을 7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1차 개강은 3월 21일(월), 2차는 5월 9일(월)이며, 서울시민대학 본부․동남권 캠퍼스 및 은평․서소문 학습장에서 열리는 7개 학과  정규과정 및 시민 석사 과정을 비롯하여 서울지역 30개 대학과 연계한 인문교양 강좌까지 총 193개의 강좌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민대학은 인문학, 미래학, 생활 환경학, 사회경제학, 문화예술학, 시민학, 서울학 총 7개 학과에서 시민적 요구와 주요 트렌드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민대학 강좌 현장/ 사진출처=서울시

모든 강좌는 5주 또는 10주 과정으로 주 1회 운영되며, 본부 캠퍼스에서는 1차, 2차 교육 기간에 연속 수강할 수 있는 ‘연계 과정’이 마련되어 있다.

강좌는 수업 특징에 따라 비대면 또는 대면으로 운영하며, 대면 강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실시간 온라인 ZOOM)으로 전환될 수 있다.

지난해 강동구에 개관한 동남권 최대 규모의 평생교육 배움터인 ‘동남권 캠퍼스’에서는 직장인, 주부를 비롯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 등산을 즐기는 사람 등 다양한 분야별 마니아들을 위한 맞춤 강좌도 마련했다.

이외에 서울 소재 30개 대학과 연계한 ‘대학 연계 시민대학’도 열린다. 과학기술, 서울 도시, 철학과 사상 등 대학별로 특화된 분야의 인문교양 강좌를 만날 수 있다.

수강신청은 7일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수강료는 강좌별 1~2만 원으로 상이하며 특강과 일부 학과 강좌는 무료로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민대학 본부 캠퍼스(02-739-2751) 또는 동남권 캠퍼스(02-442-6816)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주명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서울 전역 34개 학습 공간을 비롯해 온라인 강좌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준비했고 다양한 학습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이 열린 공간에서 수준 높은 학습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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