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3.17 11:42

-'시니어 특허기반 기술창업지원 사업' 참가자 모집
-11일~25일까지 접수, 협업기관도 확대해 지원폭 넓혀

특허청이 특허 보유 시니어의 기술 창업을 돕도록 ‘시니어 특허기반 기술창업지원’ 사업 지원에 나선다고 밝히며, ‘시니어 특허기반 기술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시니어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특허청,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신용보증기금, IBK기업은행이 협력해 특허와 숙련된 기술을 중장년의 기술창업을 도울 목적으로 시행된다.

지원대상은 특허를 보유한 만 40세 이상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공고 마감일인 3월 25일까지다. 지원을 희망자는 이달 11일~25일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신청할 수 있다.

특허청 '시니어 특허기반 기술창업지원 사업' 체계도/ 사진출처=특허청

사업에 참여하게 될 시니어에게는 지식재산 확보와 제품 사업화 계획, 제품 검증(시험 및 제작) 등에 최대 4000만 원의 특허 사업화 패키지를 전문수행기관을 통해 제공 및 협업기관을 통해 창업투자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허청은 지식재산 확보 방법을 다양화하고 창업투자 협업기관을 확대하는 등 올해 시니어 창업자의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는 성공 벤처기업인-투자자-창업자 간의 정기적인 네트워킹 모임도 신설된다. 여기에 성장기반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민간 투자기관과 투자유치 설명회도 6회에서 8회로 확대 제공한다.

앞서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시니어 창업자는 평균 지식재산 2건을 확보하고 제품 사업화 전략 2.2건, 제품 검증 1.4건 등을 지원받아 39명의 신규 고용과 103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사업은 지난해 신설돼 처음 시행됐다.

특허청 조광현 특허사업화 담당관은 “올해는 다양한 민관 창업기관과 실질적인 창업투자 협력 강화와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둘 예정이니 역량 있는 시니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했다.

사업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특허청 및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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