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7.06 14:28

-공모를 통해 ‘서울형책방’ 문화예술 서점 최종 60곳 선정 및 다양한 지원
-7월부터 10월까지 서점별 다채로운 문화행사, 독서모임, 독립출판 프로그램 운영

서울도서관은 서울 소재 지역서점 대상 공개 공모를 통해 문화예술 서점 ‘서울형책방’ 60곳을 선정하고, 7월부터 다채로운 서점 문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형책방’은 서울시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동네서점의  고유기능인 책 판매를 넘어 책을 기반으로 한 지역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7월부터 10월까지 ‘서울형책방’으로 선정된 서점이 직접 기획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독서모임, 독립출판 워크숍에 취향대로 골라 참여할 수 있다.

<2022 서울형책방> 포스터/ 사진출처=서울시

서울시는 올해 ‘서울형책방’으로 선정된 지역서점 60곳에는 서점별 문화 프로그램 기획 운영비 150만 원과 ‘서울형책방’ 표식 및 한정판 기념품,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운영 지원 이외에 <2022 서울형책방> 표식과 ‘서울형책방’ 봉투 및 기념품, 리플릿, 서점별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제작·배포하는 등 ‘서울형책방’의 시민 방문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형책방’ 운영이 종료되는 11월에는 우수 운영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역서점 간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2022년 ‘서울형책방’ 60곳 소개와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서관 누리집(lib.seoul.go.kr) 또는 ‘서울형책방’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seoulbookshops)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해당 서점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여 방법은 서점별로 다르므로 해당 서점 프로그램 신청 방법을 확인 후 접수하면 되고 궁금한 사항은 서점에 문의하면 된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동네 서점이 변화의 시기를 거쳐 지역의 책 기반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며 “서점의 변화를 지원하고 공고히 하는 ‘서울형책방’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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