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7.22 10:40 | 수정 : 2022.07.22 10:41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로 금융소외 문제 해결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예방 등 교육 프로그램 동시 진행

KB국민은행은 서울시 내에 고령인구 분포가 높은 5개 행정구의 복지관들과 협력해 ‘KB 시니어 라운지’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KB 시니어 라운지는 대형 밴을 이용해 월요일 중랑구 용마경로복지센터를 시작으로 화요일 구로구 구로노인종합복지관, 수요일 은평구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목요일 노원구 월계어르신복지센터, 금요일 강서구 서울강서노인종합복지관에 매주 방문하는 일정으로 순회한다.

서울시 중랑구 용마경로복지센터에서 시니어고객들이 ‘KB 시니어 라운지’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KB 시니어 라운지 벤은 각 복지관 내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 예정이며, 전담직원을 배치하여 소액 현금 입출금, 통장 재발행, 연금수령 등 고령층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라운지 서비스로 KB국민은행은 고령층 고객이 자주 방문하는 복지관에서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여 고령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각 복지관과 협력해 ‘KB 시니어 라운지’ 운영일에 월 1회 고령층 고객 대상 금융사기 및 보이스피싱 예방 등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 시니어 라운지 운영은 고령층 고객의 금융 소외에 대한 실질적 대안이 될 것이다”라며 “이번 5개 복지관을 시작으로 향후 수요에 따라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