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1.01 10:14

-유명 아티스트와의 협업한 ‘컴포트 존을 넘어서’ 캠페인 진행

일본 여행의 빗장이 풀리면서 도쿄는 물론 교토와 함께 일본 전반 지역으로의 여행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전 세계 90여 개국에 520개가 넘는 호텔 멤버를 보유한 스몰 럭셔리 호텔 오브 더 월드 (SLH)에서 늘 같은 여행에서 벗어나 보다 특별한 럭셔리함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일본 호텔을 소개했다.

SLH는 지난 8월부터 여행객들이 코로나19로부터 불안함을 떨치고 안정감을 느끼는 ‘컴포트 존’에서 해외여행으로의 첫 발을 보다 쉽게 내딛을 수 있도록 ‘컴포트존을 넘어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SLH_Japan/ 사진제공=SLH

캠페인의 일환으로 SLH는 세계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첫 번째 프로젝트의 주인공은 '덤플링 더 타이거 앤드 리(Dumpling the Tiger and Li)'라는 캐릭터 예술가인 비에트리체 오(Beatrice Oh)가 선정되었다.

그는 호랑이와 만두라는 전 세계적으로 친근한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하여 전 세계 각 나라를 모험하는 여행기로 만두의 고향을 찾아 전 세계 목적지를 다니며 지역 사회와 교류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소와카, 교토, 일본 (SOWAKA, Kyoto, Japan)

교토의 정취가 느껴지는 일본 정통 호텔인 소와카는 20세기 초반의 일본의 지역 전통민가인 마치야 타운하우스를 복원한 건물로 일본의 전통과 현대를 합쳐놓은 럭셔리함을 볼 수 있다. 소와카 투숙객이라면 교토 여행 시 누구나 방문하는 곳인 기온, 야사카 신사와 같은 곳과는 거리가 멀고, 일반인에게 잘 오픈되지 않는 한적한 사원으로의 방문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방에서 편안하게 승려의 참선 명상 세션을 접할 수도 있다.

Hotel Gajoen/ 사진제공=SLH

호텔 가조엔, 도쿄, 일본 (Hotel Gajoen, Tokyo, Japan)

단독 웨딩과 다이닝 공간으로 90여 년의 역사를 보유한 도쿄의 호텔 가조엔은 일본의 명작 2,500점과 호텔 객실이 차를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유명하다. 호텔 가조엔은 역사적인 감성과 아름다운 예술 작품뿐 아니라, 호텔 내부를 둘러싸고 있는 멋진 일본식 정원을 빼놓을 수 없다. 정원에는 아름다운 나무와 꽃, 폭포가 있는 연못이 있어 호텔 가조엔을 방문하는 투숙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의 배경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더 도쿄 스테이션 호텔, 도쿄, 일본 (The Tokyo Station Hotel)

도쿄역의 마루노우치 빌딩에 위치한 우아한 도쿄 스테이션 호텔은 일본식 오모테나시 호스피탤리티와 21세기의 럭셔리함을 합친 최고의 경험을 선사한다. 세계에서 가장 혼잡한 역 중 하나인 도쿄역에 위치하지만, 기차소리는 실제로 들리지 않는다. 일본 최초의 철도 노선 개업 150주년을 기념하여 자정이 되면 JR 동일본 역장 모습으로 옷을 갈아입고, 도쿄역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프로페셔널 사진 앨범을 촬영하고, 세이코 회중시계를 소장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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