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1.17 13:39 | 수정 : 2023.01.18 14:44

-서울도보해설관광 인기 가족코스 6선
-설 연휴 전통놀이 이벤트와 서울 빛초롱과 광화문광장 마켓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이번 설 연휴에 가족과 서울의 숨겨진 이야기를 배울 수 있는 서울도보해설관광 가족코스와 전통놀이 이벤트, 서울 빛초롱&광화문광장 마켓을 소개하며 서울에서의 의미 있는 가족여행을 추천했다.

서울도보해설관광 가족코스는 성인 중심의 어려운 이야기에서 벗어나 어린이도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역사적 일화를 옛이야기처럼 소개하여 재미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설 설명서를 재구성하였다.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코스/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서울도보해설관광 가족코스: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코스>

설 연휴 기간에도 개방하는 서울의 4대 궁은 서울도보해설관광 코스 중 늘 인기가 많다. 그만큼 볼거리와 숨겨진 역사 이야기가 많으며, 최근에는 한복을 입고 무료 입장하여 인증샷을 찍는 문화가 인기다.

우선 경복궁은 태조 이성계가 한양으로 천도를 하며 세운 조선 왕조 최초의 궁궐로, 경복궁 거닐며 조선 역사와 왕실 문화에 대해서 배우고 느낄 수 있으며, 창덕궁은 자연의 지형을 훼손하지 않고 조화롭게 배치하여 우리만의 건축미를 살렸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창경궁은 정조가 머물고 생을 마쳤던 궁궐로 아버지 사도세자를 향한 효심이 서려있다. 아이들과 함께 왕실 가족의 생활공간인 창경궁에서 조선 왕들의 지극한 효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으며, 덕수궁은 대한제국이 꿈꾸었던 근대화의 흔적들이 남아있다. 석조전, 중명전과 같이 서양식 건물과 전통적인 궁궐 건물이 어울려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서울 야경을 배경으로 낙산공원에 조명이 켜져 있다/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서울도보해설관광 가족코스: 낙산성곽 코스>

오전에 창덕궁과 창경궁 등 궁을 돌았다면, 오후에 방문하기 좋은 코스가 낙산코스이다. 낙산성곽은 한양도성 성곽 중 높이가 낮아 걷기 좋으며, 도심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일몰과 야경을 볼 수 있으며 설연휴 기간 정상 운영한다.

<서울도보해설관광 가족코스: 인사동 코스>

인사동 코스는 독립운동가 흔적들이 남겨져 있어 자녀들과 역사 교육의 현장을 느낄 수 있다. 인사동 코스는 답사를 마친 뒤 명동, 광화문광장 등 서울의 주요 명소가 가까워 함께 방문하기 좋으며, 1월 23일(월)을 제외하고 설연휴 기간 정상 운영한다.

서울 빛초롱과 광화문광장 마켓이 진행되고 있는 광화문광장의 모습/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설 연휴 전통놀이 이벤트와 함께하는 서울 빛초롱&광화문광장 마켓>

서울 빛초롱과 광화문광장 마켓이 새해맞이 콘셉트로 재단장하여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월 24일 화요일까지 연장 운영 중이다. 설 연휴 기간에는 오후 2시 30분부터 전통놀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설연휴 기간 정상 운영하며, 운영 시간은 평일과 일요일은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