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2.06 11:48 | 수정 : 2023.02.06 11:50

-시중은행 처음으로 모바일뱅킹 이어 창구 수수료 면제 나서
-디지털금융 취약층인 시니어 지원, 약 25만 명 혜택 예상

신한은행은 2월 10일부터 시중은행 처음으로 만 60세 이상 고객의 창구 송금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일 시니어대상 모바일과 인터넷뱅킹 이체 및 자동이체 수수료 전액 면제에 이어 연이은 서비스이다.

신한은행 본점 전경/ 사진제공=신한은행

상대적으로 디지털 금융 취약층인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가 창구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창구 송금수수료를 면제해 고객들이 더 쉽고 편안하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창구 송금수수료는 금액에 따라 건당 600애서 3,000원이 발생하며 이번 면제 조치를 통해 혜택을 받는 고객은 약 2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1월 시행한 모바일·인터넷뱅킹 이체 및 자동이체 수수료 면제에 이어 디지털 금융 취약계층인 시니어 고객들도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를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이익을 환원하는 고객중심 경영철학을 지속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연금 수급중인 시니어 고객을 위한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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