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강요식 이사장)은 메타버스 서울 등 신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 차별·소외·단절 없는(3無)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 제공을 목적으로 '어디나지원단'을 운영하고 강사 1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디나지원단'은 2019년부터 5년간 운영 중인 서울시 대표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으로,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강사를 칭한다.
'어디나지원단'은 지난 4년간 강사 500명을 양성해 서울시 어르신 2만 7천 명을 교육했으며, 올해는 2만 명 이상 고령층(전년 대비 30% 증가)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것으로 확대․ 운영한다.
지원 자격은 ①주민등록상 만 55세 이상 서울 거주 시민(1968. 4. 1. 이전 출생자), ②코로나19 백신 3차 이상 접종 완료자, ③디지털 관련 분야 자격증 및 활동 이력 보유자이다.
선발된 '어디나지원단'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서울시 어르신 대상 디지털 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서울 시내 교육장에서 월 18시간 내외 교육 활동을 수행하고, 90분당 3만 3천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이 외에도 '어디나지원단' 활동을 위한 사전 교육(교수법, 시스템 사용법 등), 강사·자원봉사 활동을 위한 기본 소양 교육, 정보통신기술(ICT) 신기술 체험, 디지털 역량향상 교육 등 강사들의 역량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서울디지털재단이 개발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 2종도 교육 교재로 활용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17일(금)까지 온라인 신청서(bit.ly/2023 어디나지원단참여)를 제출하면 된다. 적격심사 > 서류심사 >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지털재단 누리집(https://sdf.seoul.kr) 또는 에듀테크 캠퍼스(https://sdfedu.seoul.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어디나지원단' 사업 담당자(02-570-4675)로 연락하면 된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사회 전반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소외되는 시니어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서울 시민 모두가 차별과 배제 없는 디지털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어디나지원단' 교육을 통해 시니어들의 디지털 활용 일상을 돕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