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열리는 입춘이 지나면서 행인들의 두꺼운 외투들이 조금씩 얇아지는 시기이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골퍼에게는 더더욱 간절하다. 올해부터는 각 나라 항공편이 조금씩 증편되면서 해외 골프여행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일본 골프여행은 짧은 동선에 호불호가 적은 음식, 따뜻한 온천까지 코로나 팬데믹 이전처럼 다시금 여객들이 늘고 있다.
3월 해외 골프 추천지로 눈에 띄는 상품은 일본 가고시마 ‘케도인GC 3박 4일’ 대한항공 전세기 상품이다. 골프투어 전문 여행사인 투어링스가 기획한 이번 상품은 골프와 미식 그리고 온천까지 즐기는 3박 4일 일정이며, 3월 초 출발을 시작하여 한 달간 8회 한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케도인GC(Kedouin Golf club) 3박 4일’ 대한항공 가고시마 전세기 상품은 2023년 3월 1일부터 3월 2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인천에서 09시 20분에 출발, 가고시마 국제공항에 10시 55분 도착하여, 첫날부터 바로 첫 번째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출발 날짜는 3월 1일, 4일, 7일 10일, 13일 16일, 19일, 22일 총 8항차로 운행하며, 포함사항으로는 그린피+카트비(총 54홀), 조식+석식 3회, 온천 입욕료, 송영차량(1일, 4일) 등이 포함된다.
가고시마는 규슈지방 남단에 있는 작은 도시로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항구도시이다. 아직도 활동 중인 활화산 사쿠라지마로 유명하며, 3월 평균 기온이 영상 8~17도로 쾌적한 라운드가 가능하다.
케도인 골프리조트는 인천공항에서 약 1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가고시마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45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가고시마 제일의 명문 코스인 케도인GC는 전장 7,090 yards, 18홀로 이뤄져 있으며, 일본 골프 전문지가 뽑은 골프코스 TOP10에 선정된 바 있다.
한국 대부분의 골프장과는 다르게 캐디 없이 셀프 플레이가 가능하고, 승용 카트도 페어웨이로 진입할 수 있어 편안하고 색다른 플레이가 가능하다. 광활한 페어웨이, 넓은 그린, 104개의 벙커와 연못 등의 코스 레이아웃도 잘 관리되어 있으며, 워터 해저드와 벙커들의 유험요소들고 군데군데 배치해 재미를 배가했다.
케도인GC의 난이도는 중급 이상이다. 티박스에서 코스를 바라볼 때 페어웨이가 넓은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하지만 이는 코스 주변으로 넓게 조성된 러프 때문에 나타나는 착시현상으로 실제 페어웨이는 보이는 것만큼 넓지 않다. 그리고 러프가 깊어 한번 공이 빠지면 그린 공략이 쉽지 않다. 러프에 빠지지 않고, 페어웨이 안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공이 떨어질 중간 지점을 계산해 전략적인 티샷을 해야 한다.
디테일하게 잘 관리된 페어웨이와 그린은 기본이며, 그린 스피드도 보통 이상이다. 골퍼들을 도와주는 친절한 코스맵 등을 갖추고 있어 가족끼리, 친구끼리 즐거운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또한, 골프장과 클럽하우스가 인접해 있고, 모든 호텔 객실에서 골프장 코스가 보이는 멋진 뷰도 감상할 수 있다. 수영장, 노천온천 이용이 가능해 라운딩을 즐긴 후 쌓인 피로까지 풀 수 있으며 가이세키 요리 등 일본식 식도락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투어링스 장문수 대표는 “‘케도인GC 3박 4일’ 대한항공 가고시마 전세기 기획 상품은 겨울에 움츠린 몸과 마음을 가까운 일본 명문 골프클럽에서 골프 외 온천과 식도락까지 충분한 힐링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대한항공 전세기 이용으로 기내식은 물론, 골프여행객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인 수하물 무게 걱정 없이 편안하게 다녀오실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겨울철 골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나라 중 일본만큼 가까운 나라는 없다. 골프와 더불어 몸과 마음의 피로까지 풀 수 있는 힐링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일본의 가고시마 골프 여행도 좋은 목적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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