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4.03 18:10 | 수정 : 2023.04.03 18:30

-태국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파타나퐁 퐁텅짜른' 신임 소장 인터뷰
-태국관광의 다섯 가지 소프트 파워 5F 정책과 태국 중소도시도 알리고 싶어

2월 1일부로 3년 임기로 태국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신임 소장으로 파타나퐁 퐁텅짜른(Pattanapong Pongthongcharoen) 신임 소장이 내정되었다.

취임과 동시에 한국 시장에 태국 홍보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정책과 포부로 발 빠른 행보를 시작한 파타나퐁 퐁텅짜른 신임소장을 인터뷰했다.

Q : 태국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 부임 소감은?

A : 우선 나와 나의 가족은 한국을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한국에서의 새로운 출발이 기대된다. 업무는 이전 소장님과 스텝들이 잘 이끌어오셨기에 인수인계를 잘 받았다. 이전에 일본에서 4년 동안 부임을 해 업무를 한 적도 있어 적응엔 큰 어려움이 없으며, 한국에의 적응은 또 다른 문화와 사람들 간의 적응이지만 한국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기대감이 더 크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태국의 외교 65주년으로 한국시장에서 태국을 홍보하고 양국의 관광교류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할 일이 많을 것 같다.

태국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신임 소장 파타나퐁 퐁텅짜른(Pattanapong Pongthongcharoen)

Q : 2023년 태국의 외국관광객 유치 목표수와 한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수는?

A : 2023년 목표 전체 관광객 수는 총 2,500만 명이며, 현재 1월에서 3월 26일까지 태국을 방문한 관광객수는 610만 명을 넘기고 있다.

코로나 이전 2019년 기준 태국을 방문한 한국인 방문객 수는 189만여 명으로, 그에 대한 수익은 75,000,000,000 바트(2조 6천5백여 원)로 보고 있다. 이후 2022년에는 538,000여 명으로 2021년 12,000명과 비교하면 4,000% 증가했다. 

2023년 한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는 110만 명으로 잡고 있다. 3월 26일 기준으로 한국 관광객수는 42만 7천100명으로 전체 태국 방문자수 중 말레이시아, 러시아, 중국에 이어 한국은 방문객 수 4위를 기록하고 있다.

Q : 여행시장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2023년의 태국 관광정책은 무엇인가?

A : 예전 시장 수준으로 Quality Tourist를 회복하고 어느 한 시장에 의존하지 않는 정책을 하려고 한다. 예로 코로나 팬데믹 이전부터 태국 관광산업에 있어 중국은 큰 시장이었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관광산업에 굉장히 큰 타격을 받았다.

코로나19가 완화되고 중국이 아닌 다른 많은 외국인 방문객들이 태국을 방문하면서 서서히 태국도 상황이 좋아지는 것을 보면서 한 나라에 너무 의존하지 않고 균형적으로 관광시장을 분배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게 되었다.

2023년에는 소프트 파워 5F(Food, Film, Fashion, Fighting, Festival) 테마 아래 태국을 대표하는 매력적인 액티비티들을 홍보 할 것이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외국인과 한국인들이 태국에 대해 알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저렴한 관광 목적지가 아닌 Meaningful Travel, 의미 있는 여행지로 에코 투어, 친환경적 여행, Reborn the Nature 등의 지속가능한 여행지로 태국을 알리고 싶다. 그 외에 골프, 첫 방문객 및 재방문객, 허니문, 럭셔리 그룹, 청소년 등 새로운 시장에도 관심을 가지고 더 많은 시장을 형성하고 싶다.

Q : 한국인 여행객 유치를 위해 한국 여행업계와의 협업 계획 및 프로모션 계획을 알려달라

A : 여행 관련업계의 다양한 분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려고 한다. 예로 대한항공, 한국여행업협회, 보령시 머드 축제 관계자와 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했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보령 머드축제에 참가하여 태국 송크란 축제를 홍보하였고, 올해는 송크란 축제에 보령 머드축제가 참여하여 좋은 문화를 교류하는 사례를 보여주고 있고, 이러한 홍보를 지속해서 개발하려고 노력 중이다.

이 밖에도 태국정부관광청의 정책에 따라 새로운 파트너들과 새로운 지역을 개발하려고 노력 중이다.

서울, 부산 외에 대전, 대구, 광주 등 새로운 도시로도 태국을 더욱 알리고 싶고, 또한 그 반대로 태국의 새로운 도시 치앙라이, 끄라비, 사무이, 후아힌 등도 알리고 싶다.

태국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홈페이지/ 사진출처=태국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홈페이지 캡쳐

Q : 한국시장에 대한 단기적 및 중장기적 목표는?

A : 단기 적 목표는 현재 코로나19 이후에 항공노선이 많이 줄어서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항공좌석수를 100%로 회복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단기목표인 것 같다.

중기적 목표는 새로운 파트너들과 새로운 지역을 개발하는 것이고, 장기적 목표는 태국관광청에서 UN의 Sustainable Development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 투어프로그램을 더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Q : 소장님의 한국 시장에서의 포부는? 

A : 태국정부의 발빠른 관광정책과 5가지의 소프트파워 등으로 보다 많은 한국인에게 태국을 알리고 싶고, 양국의 관광 교류에 있어 이전보다 더 활기찬 모습을 보이고 싶다.

말씀드렸던 110만 명 한국인 태국 방문 목표는 현재 상황으로 봤을 때 긍정적으로 보고는 있지만, 좀 더 욕심을 내서 목표치 보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모든 태국관광청 한국사무소 스텝들이 열심히 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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