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4.10 14:09

-고물가 시대, 10일 프로젝트 ‘오직 영풍문고만 무료배송’

영풍문고(대표이사 김경환)가 4월 10일부터 무료배송 기준을 타사 대비 반값으로 낮추는 파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월부터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국내 인터넷 서점이 무료배송 기준을 1만 5,000원으로 인상한 가운데, 영풍문고만이 유일하게 1만 원을 유지하며 편의를 제공해오고 있다.

배송비 및 인건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무료배송 기준을 1만 원으로 유지하고 있는 인터넷 서점은 현재 영풍문고가 유일하다.

‘사장님이 미쳤어요! 7,5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프로모션/ 사진제공=영품문고

이에 영풍문고 인터넷 서점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4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 동안 ‘사장님이 미쳤어요! 7,5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파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타 서점의 무료배송 정책 1만 5,000원보다 50% 이상 저렴한 금액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풍문고 내 7,000원~9,000원대 도서는 약 15만 종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모션을 기획한 영풍문고 관계자는 “고객님들의 독서 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한시적으로 파격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이은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생활비 부담이 늘고 있는 가운데, 배송비 없이 도서 구입이 가능한 영풍문고 인터넷 서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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