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제주도처럼 홋카이도는 일본인들 사이에서 가장 가고 싶은 국내 여행지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그만큼 힐링이 가득 찬 곳이다.
일본 내 다양한 지역과 콘셉트의 힐링 리조트로 인기 있는 호시노 리조트가 한국에서 ‘호시노 리조트 홋카이도 지역 그린 시즌 설명회’를 열어 올여름 홋카이도를 중심으로 한 그린 시즌 계획 발표하며 한국 시장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는 겨울 스키어의 성지로 알려졌지만, 이번 그린 시즌 프로그램 기획으로 여름에 더욱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우선 토마무산에 위치한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에서의 '운해 테라스'가 압권이다.
해발 1,088m에 위치한 토마무 리조트 운해테라스에서 보이는 눈앞을 가득 채운 역동적인 운해는 보는이로 부터 구름 위에 떠 있는 느낌까지 들게 한다.
2006년 개장 이후 130만여 명이 방문한 힐링 장소로, 2023년에는 5월 11일부터 10월 14일까지 오픈한다. 운해 테라스까지 곤돌라로 13분 정도 올라가야 하며, 특히 올해는 운해와 함께 비눗방울 날리는 오프닝 세리모니를 준비 중이다.
그 외, 골프 코스였던 부지를 초원 목장으로 변형시켜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초원에서의 휴식이 가능한 'Farm Area'는 가족, 연인들의 신선한 휴식을 제공한다.
또한, 토마무 대자연의 깨끗한 공기 속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야외 온천 '기린노유 노천탕', 산속의 낙원 비치로 큰 실내 파도 풀이 인상적인 '미나미나 비치'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삿포로 스스키노·오타루·아사히카와 지역에 자리한 호시노 리조트 도시관광호텔 브랜드인 오모 호텔(OMO3, OMO5, OMO7)들도 다양한 여름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OMO7 아사히카와에서는 4월 1일 실내 꽃놀이 프로그램 ‘오모 에조야마사쿠라 카페 꽃놀이’를 시작으로 골든위크인 5월 1일에서 7일까지 리프레시 투어를 진행해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OMO5 오타루는 4월 15일부터 6월 25일까지 홋카이도 대표 디저트 매장 르타오(LeTAO)와 협업으로 오타루 운하에서 크루즈를 타면서 즐기는 ‘운하 애프터눈티 크루징’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비카 한(Bika Han) 호시노 리조트 총괄 매니저는 "최근 들어 홋카이도 해외 관광객 수가 코로나 팬데믹 이전의 예약 수준까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라며 "특히 한국 관광객은 130% 가까운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고 재방문율도 높다"라고 했다.
홋카이도는 4월 말에서 5월 초 벚꽃 시즌이라 곳곳에서 화려한 벚꽃에 한껏 취할 수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파르페 문화가 크게 유행하고 있어 홋카이도에서도 다양한 파르페 맛집이 많아 입과 눈이 즐거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