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북서울꿈의숲에서 많은 시민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7월 체험행사를 운영하고 6월 20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북서울꿈의숲은 강북구에 있는 공원으로 예전 드림랜드가 있던 곳이다. 현재는 아름다운 호수인 월영지,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해지는 월광폭포, 휴식에 최적화된 대형 잔디밭인 청운답원, 사슴들이 사는 사슴방사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쉴 곳이 가득하여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강북구 최대 공원이다.
특히 등록문화재 제40호인 ‘창녕위궁재사’를 품고 있어 옛 선조들의 전통적이고 의미 있는 장소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7월 프로그램에서는 바로 이곳 창녕위궁재사에서 어린이들이 선비체험과 전통전래놀이 등 예절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역사 속에서 살아있는 문화재를 배경으로 한복을 입고 선비가 되거나 가야금을 연주하는 체험 등은 매우 특별하고 즐거운 경험으로 남게 될 것이다.
북서울꿈의숲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있어 생생한 자연의 파노라마를 느끼기 좋은 곳으로, 숲을 거닐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들이 함께 마련되어 있다.
북서울꿈의숲의 7월 체험프로그램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http://yeyak.seoul.go.kr)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6월 20일(화) 10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프로그램별 자세한 일정은 해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비대면 QR 코드를 통해 미션을 수행하는 ‘꿈의숲 보물찾기’ 프로그램이 7월 1일부터 매일 운영된다. 미션을 수행하며 북서울꿈의숲에 있는 다양한 나무와 꽃, 곤충, 사슴을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흥미로운 지식도 쌓아 나갈 수 있다.
서울시 북부공원여가센터 구본상 소장은 “여름철 녹음이 짙은 북서울꿈의숲은 힐링하기에 안성맞춤이다”라며 “많은 시민이 휴식과 체험활동을 함께 즐기는 여가생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