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8.16 10:33

-수도권 골퍼, 전년 대비 수도권 골프장 이용률 7% 증가
-충청권 골프장 타 지역 대비 하락 폭 커, 6월엔 8.7% 하락

국내 골프장은 코로나19 특수를 누리며, 특히 수도권 골프장은 ‘부킹 전쟁’이라 불릴 만큼 예약이 힘들었다. 이에 수도권 골퍼들은 잔여 티타임을 찾아 지방 골프장으로 발걸음을 돌렸었다.
골프 부킹 플랫폼 XGOLF(대표 조성준)가 수도권 거주자의 최근 2개년도 지역별 골프장 예약률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실제 2023년 1월부터 7월까지 서울, 경기권 골프장의 예약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월 경우 전년보다 10% 이상 수도권 골프장 예약률이 증가로 나타났다.

수도권 인구 지역별 골프장 예약률
수도권 인구 지역별 골프장 예약률/ 사진제공=XGOLF

수도권 외 지방의 골프장은 소폭 하락하거나 전년과 유사한 예약률을 보였고, 충청권 골프장의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 충청 지역 골프장은 22년 대비 수도권 골퍼들의 이용률이 5%가량 하락했다. 특히 충청권 또한 6월 예약률이 8.7%까지 하락했다. 충청권 골프장을 찾던 수도권 골퍼들의 발길이 다시 수도권 골프장으로 복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충청도 다음으로 예약률이 높은 강원도 골프장 역시 예약률이 소폭 하락하였지만, 골프 성수기인 4월에는 전년보다 1.7% 예약률이 증가했다. 그 외 지역은 경상, 전라, 제주 순으로 예약률이 높았다.

XGOLF 관계자는 “최근 해외 골프 여행 증가 등으로 인해 부킹난이 해소되고 잔여 티타임이 늘어나며 당사 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골프장의 선택지가 늘어나고 있어, 지방 골프장의 경우 원하는 시간대를 골라 갈 수 있는 상황이다”라며, “앞으로도 XGOLF는 골퍼들의 이용현황을 주기적으로 분석하며, 골퍼의 요구를 골프장에 반영할 수 있는 가교 구실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가 완화된 후 수도권 골퍼들의 골프장 이용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조사 대상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골프장 예약을 완료한 수도권에 거주하는 XGOLF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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