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관광청이 10월 11일(수)부터 12일(목)까지 2일간 서울에서 ‘2023 하와이 트래블 미션’을 개최해 양국의 관광업계 관계자들 간의 활기찬 교류의 장을 만들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이번 하와이 트래블 미션은 ‘하와이를 여행하자(Go Hawai‘i)’라는 주제로, 다니엘 나호오피이(Daniel Nāho‘opi‘i) 하와이관광청장과 하와이 현지 관광 업체 14개 사가 참여했으며, 미션은 알로하 VIP 디너 리셉션, 하와이 데스티네이션 세미나, 하와이 트래블 마트 순으로 열렸다.
미션 첫날인 11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진행된 <알로하 VIP 디너 리셉션>은 다니엘 나호오피이 하와이관광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토미 워터스(Tommy Waters) 호놀룰루 시의회 의장 및 조이 사쿠라이(Joy M. Sakurai) 주한미국대사관 부대사가 환영사를 진행했다. 리셉션은 주요 여행업계 대표진들과 매체, 주한미국대사관 등의 귀빈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조시 그린(Josh Green) 하와이 주지사의 마우이 관광 재개에 대한 영상 메시지 또한 전달됐다.
이 외에도 하와이 커플 공연팀이 하와이 문화공연을 펼쳤으며, 지난 6월 하와이 아일랜드와 오아후 섬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온 방송인 주영훈 씨가 행사의 패널로 참석해 하와이 가족여행 경험담을 공유했다.
12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진행된 하와이 데스티네이션 세미나는 한국의 주요 하와이 판매 여행업계 실무진 100여 명을 초청해 하와이 최신 관광 소식과 말라마 하와이 캠페인을 홍보하며, 14개 하와이 현지 파트너사들이 각 호텔 및 관광지 업데이트를 전하는 발표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 이후, 하와이 트래블 마트에서는 하와이 파트너사들과 한국 주요 여행사 실무진들이 1:1 미팅을 통해 하와이 여행상품 개발과 시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 등 활기찬 논의가 이뤄졌다.
2023년 1월부터 8월까지 하와이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109,108명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 기간 대비 약 74% 회복된 수치다. 또한 웨스트 마우이는 10월 8일부터 1단계 개방을 시행했다.
다니엘 나호오피이 하와이 관광청장은 “올해 하와이 이민 120주년을 맞은 만큼, 하와이와 한국은 관광 분야를 넘어선 더 깊은 파트너 관계이다”라며 양국의 교류를 강조했으며, 마우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관광객의 방문 및 지원이 필요한 시기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현재 운항하고 있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하와이안항공 이외에 에어프레미아가 12월 31일부터 인천-호놀룰루 부정기 노선 운항을 시작하는 만큼, 한국인 방문객 수가 곧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미션에는 ▲알라모 렌터카(Alamo Rent-A-Car) ▲앤유 크리에이션(And You Creations) ▲블루 하와이안 헬리콥터(Blue Hawaiian Helicopters) ▲허츠 렌터카(Hertz Rent-A-Car) ▲하이게이트(Highgate Hawai‘i) ▲하얏트 센트릭 와이키키 비치(Hyatt Centric Waikīkī Beach)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 앤 스파(Hyatt Regency Waikīkī Beach Resort & Spa) ▲카할라 호텔 앤드 리조트(Kāhala Hotel and Resort) ▲쿠알로아 랜치(Kualoa Ranch) ▲아웃리거 리조트(Outrigger Resorts) ▲프린스 리조트 하와이(Prince Resorts Hawai‘i) ▲르네상스 호놀룰루 호텔&스파(Renaissance Honolulu Hotel & Spa) ▲진주만 국립기념관(USS Missouri Memorial Association, Inc.)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Waikīkī Resort Hotel) 등이 참가했다.
행사를 진행한 하와이 관광청 한국 사무소 이은경 대표는 "이번 트래블 미션 행사로 인해 하와이의 보다 생생한 관광업계 소식을 한국의 많은 파트너에게 전달하고, 서로 교류할 기회가 주어져 모두가 만족하는 뜻깊은 행사로 이어져 양국의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행사 진행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