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1.14 10:15 | 수정 : 2023.11.14 10:20

임진희 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4승을 챙기며 다승왕에 올랐다.

지난 12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SK 쉴더스·SK텔레콤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임진희 프로는 5언더파 67타를 치며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2일 강원 춘천 라비에벨CC에서 열린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3'에서 우승한 임진희 프로가 트로피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12일 강원 춘천 라비에벨CC에서 열린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3'에서 우승한 임진희 프로가 트로피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출처=KLPGA

이번 대회는 총상금 10억 원으로 시즌 4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은 임진희는 우승 상금 2억 원과 함께 다승 1위를 확정하며 다승왕에도 올랐다.

임진희 프로는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시작으로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와 10월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려 이번 4승으로 통산 6승을 올렸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상금순위 2위(11억 4,583만 원)로도 올라섰다. 임진희는 대상 포인트 2위, 평균타수 4위 등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임진희 프로는 “8번홀에서 추격을 허용한 뒤, 지키는 플레이로는 우승이 힘들다고 생각해 좀 더 공격적인 플레이로 임하면서 9번홀에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5타 차 우승하게 되었다”라며 “긴장되는 상황에서 내 경기를 했다는 게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 마무리를 우승으로 장식하게 돼 행복하다”라 우승 소감을 전했다.

임진희 프로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전권 획득이다. 그는 “Q시리즈를 통과한 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가 되는 꿈을 꾸고 있다. 프로골퍼라면 누구나 가지는 목표라고 생각한다. 남은 기간 철저하게 준비해 LPGA 투어 출전권을 따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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