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4.12 19:57 | 수정 : 2024.04.12 19:57

-서울시설공단, 고령층 농가 일손지원, 해변정화, 주거환경 개선 및 농산물 판로지원까지
-임직원 자발적 기부로 모금한 한끼 식사비 통해 지역사회 다양한 요구 부응
-한국영 이사장 “접근성 낮은 사각지대 찾아 실제 도움되는 활동 지속 확대”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이하 ‘공단’)의 사회공헌활동이 올해부터 농촌과 어촌의 섬까지 확대된다. 이번 확대로 고령층 농가의 못자리 일손 지원, 섬 주변 해변정화활동, 장애 독거노인의 주거환경 개선활동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농산물 구입을 통한 판로지원도 시행되어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공단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한 끼 식사비를 모아 인근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올해는 농촌과 어촌 섬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여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자 한다.

서울시설공단 임직원 해변 환경개선활동 모습
서울시설공단 임직원 해변 환경개선활동 모습/ 사진출처=서울시

공단은 고령층 농가 일손 지원에 나선다. 오는 17일 한국영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을 찾아 못자리 일손 돕기를 진행한다.

또한, 5월과 9월에는 장애인․독거노인 농가를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 개선활동과 함께 경로당 등에 대한 생활환경 개선 작업도 진행한다.

오는 6월과 10월에는 인천 자월도에서 어촌 지원활동에도 나선다. 노동조합과 합동으로 고령층 거주민이 원하는 일손 돕기 활동과 함께 섬 주변에 쌓인 쓰레기도 정화하여 ESG 활동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밖에 해당지역의 농산물을 구매해 취약계층에 후원함과 동시에 공단 임직원들도 구매할 수 있도록 판로지원도 추진해 농어촌 지역경제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공단의 자원과 역량을 농어촌까지 확대해 소외되는 곳 없이 따뜻한 손길을 전달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실제 원하는 지원활동을 통해 공단의 사회적 책임 및 동행매력 서울 만들기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조선닷컴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