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5.24 11:11 | 수정 : 2024.11.14 13:35

-올해 60주년 맞이하는 전통 클래식 호텔 도쿄 프린스 호텔.
-화려한 도쿄타워 야경을 호텔 방 창문 너머로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위치
-튀김 오마카세 레스토랑, 저녁 시간 야외 이벤트 카페 & 바 등 만족스러운 휴식

도쿄 타워는 1958년 완공된 높이 약 333m로 일본의 수도 도쿄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이다.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중요한 건축물로 도쿄를 방문하는 여행자에겐 하이라이트이기도 하다. 이런 도쿄 타워를 품은 호텔이 있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하는 일본 전통 클래식 호텔인 도쿄 프린스 호텔이다. 도쿄 여행을 준비한다면 도쿄 타워의 화려한 야경을 방안 창문 너머로 직관할 수 있는 최고의 뷰 맛집 도쿄 프린스 호텔을 추천한다.

도쿄 프린스 호텔 방안에서 바라본 도쿄 타워 야경.
도쿄 프린스 호텔 방안에서 바라본 도쿄 타워 야경.

도쿄 프린스 호텔(Tokyo Prince Hotel)은 일본 호텔 체인그룹인 프린스 호텔 그룹이 1964년 9월 1일 오픈하고 2017년 리노베이션을 마친 호텔이다. 총 462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도쿄타워를 바라보며 지어진 호텔로 알려져 있다. 도쿄타워와 3분 거리 위치로 가까워 객실은 물론 호텔 여러 공간에서 밤과 낮, 도쿄타워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도쿄 프린스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이다.

롯본기와 아사쿠사 등 관광지와의 접근성도 좋고, 클래식하고 화려한 분위기의 로비와 따뜻하고 편안한 객실과 다양한 레스토랑의 입을 즐겁게 하는 식도락까지 도쿄 중심에서의 여유로운 휴식이 가능한 호텔이다. 또한, 호텔 주변으로 시바공원과 맛집들도 많아 도보로 일본의 다양한 야식을 즐기는 것과 이자카야에서 간단히 술 한잔할 수 있어 늦은 저녁까지 일본 여행에 푹 빠질 수 있다.

창문 너머로 도쿄타워가 화려하게 빛나고 있다.
창문 너머로 도쿄타워가 화려하게 빛나고 있다.

도쿄 프린스 호텔 마케팅 매니저 마루야마 나미(Maruyama Nami) 씨는 “최근 들어 앤저 현상 지속 등의 이유로 일본 여행을 오는 한국 관광객이 많아졌고, 도쿄 프린스 호텔에도 한국 관광객이 많이 늘었다.”라며, “코로나 전과 비교하면 특히 젊은 연령층 방문이 많아졌고, 도쿄타워 뷰 맛집으로 소문이 나면서 여성끼리의 숙박과 부모님을 모시고 오는 경우도 많아졌다”라고 했다. 도쿄 프린스 호텔은 투숙객의 비율만 봐도 현지인보다 외국인 비율이 7대3 정도로 많으며, 호텔에는 한국인 외에도 미주 또는 유럽 쪽 투숙객도 쉽게 볼 수 있다.

도쿄 프린스 호텔 로비는 화려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로 고풍스럽다.
도쿄 프린스 호텔 로비는 화려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로 고풍스럽다.

또한, 마루야마 나미 씨는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하는 도쿄 프린스 호텔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 한국 관광객이 더욱 편하게 저희 호텔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가실 수 있도록 모든 스텝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카페 & 바 타워뷰’ 테라스에서 도쿄타워를 배경으로 낮과 밤 다양한 경치가 일품이다.
'카페 & 바 타워뷰’ 테라스에서 도쿄타워를 배경으로 낮과 밤 다양한 경치가 일품이다.

도쿄 프린스 호텔은 눈과 입이 즐거운 호텔이다. 우선 도쿄타워가 주는 아름다운 경치가 일품이다. 특히, 호텔에서 진행하는 각종 이벤트를 눈여겨 볼 만하다. 도쿄타워를 가까이서 바라보며 식사와 차를 마실 수 있는 루프탑 ‘카페 & 바 타워뷰’ 테라스를 추천한다.

‘카페 & 바 타워뷰’에서는 계절의 분위기에 따라 도쿄타워의 경치와 어우러진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프로젝션 매핑 이벤트가 인기다. 예로, 벚꽃 시즌이면 프로젝션 매핑으로 주변을 꽉 채우는 벚꽃들과 도쿄타워의 화려한 야경이 어우러져 최고의 분위기와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한다. 메인 바에서 즐기는 일본 위스키와 수제 맥주, 사케 등 일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술은 이런 분위기를 한층 더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게 한다.

일식 ‘시미즈(SHIMIZU)’의 튀김 오마카세 레스토랑 ‘튀김 푸쿠사(TEMPURA FUKUSA)’에서는 일본 튀김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일식 ‘시미즈(SHIMIZU)’의 튀김 오마카세 레스토랑 ‘튀김 푸쿠사(TEMPURA FUKUSA)’에서는 일본 튀김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도쿄 프린스 호텔에는 입을 즐겁게 하는 레스토랑이 여럿 있다. 특히 일본식 레스토랑 ‘시미즈(SHIMIZU)’에서는 초밥 요리와 튀김 요리가 일품이다. 튀김 오마카세 레스토랑 ‘튀김 푸쿠사(TEMPURA FUKUSA)’는 만족스러운 경험을 선사한다. 풀타임이 1시간 30분이 넘게 걸리는 코스로 튀김의 장인이 그때그때 최고의 신선도를 자랑하는 식자재로 튀김을 바로바로 튀겨 손님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손님 접시에 정성스럽게 세팅해 준다.

튀김옷 두께를 절묘하게 얇게 잘 입혀서, 식자재 본연의 향과 맛을 잘 살렸고, 튀김 요리가 메인인 식사지만 시원한 생맥주까지 더한다면 느끼함 없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일본 여행의 즐거운 추억이 된다. 그 외에도 아침 조식도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만족스럽고, 호텔 내 편의점도 11시까지 영업을 해 아주 편하다.

도쿄의 야경 분위기가 멋스러운 레스토랑.
도쿄의 야경 분위기가 멋스러운 레스토랑.

도쿄 프린스 호텔은 7월부터 여름 한정 야외 수영장 ‘가든 수영장’이 오픈 예정이다. 도쿄타워를 전망할 수 있으며, 도심 안에서의 녹색으로 둘러싸인 수영장에서의 휴식은 최상의 호캉스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9월 1일에는 개업 60주년을 맞아 여러가지 이벤트도 준비 중이라 호텔 예약 전 사이트를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도쿄 프린스 호텔 예약은 공식 사이트(https://www.princehotels.com/tokyo/ko/)를 통해서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며, 한국어 지원이 되기에 예약 또는 호텔을 둘러보기에도 편하다. 하마마쓰초역에서의 셔틀버스 운영과 주변 관광 안내 등 투숙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있으니, 사이트를 참고 하면 된다.

도쿄 프린스 호텔 주변 조조지 사찰과 시바공원, 도쿄타워가 사진찍기 좋은 인기 지역이다.
도쿄 프린스 호텔 주변 조조지 사찰과 시바공원, 도쿄타워가 사진찍기 좋은 인기 지역이다.

호텔을 지나는 길에는 600년 이상 도쿄 시내를 자리를 잡고 있는 조조지(増上寺) 사찰과 시바공원이 있어 도쿄타워와 함께 사진 스팟으로 인기 있는 곳이다.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 도심 공원과 사찰을 산책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 속에 담는 것도 잊지 말자.

*취재협조: Go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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