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젯(Westjet) 항공사의 인천~캘거리 직항 취항과 함께 알버타주에서의 힐링 넘치는 자연 경관과 다채로운 체험으로 인해 한국 여행자가 늘고 있다.
이와 함께 캐나다 알버타주의 투어리즘 대표단이 방한해 한국 여행사, 방송사, 여행 미디어 등 다양한 여행 관계자들과 일정을 하며 한국 시장 확대를 위한 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다.
10일 진행된 알버타 관광 현황 소개 및 웨스트젯 소개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데이비드 골드스테인(David Goldstein) 알버타주관광청 CEO 관광청장과 조셉 스코(Hon. Joseph Schow) 알버타주정부 관광체육부 장관, 앤디 깁슨(Andy Gibbons) 웨스트젯항공 부사장, 신디 에이디(Cindy Ady) 캘거리관광청 대표 등 관계자들이 대거 방문했다.
조셉 스코 알버타주정부 관광체육부 장관은 1년 동안 알버타주의 장기 관광 전략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2035년까지 알버타주 관광 수입을 250억 달러로 두 배 증가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라며 "특히 한국은 아시아 시장의 아주 중요한 거점으로 생각하고 있어, 더더욱 관심과 투자에 신경을 쓰고 있다"라고 했다.
또한, 데이비드 골드스테인 알버타주관광청장은 "알버타주 관광청의 세 가지 핵심 키워드는 마케팅, 접근성, 상품으로 항공편 증설 등 앞으로도 알버타주는 관광업에 큰 비중을 두고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현재 관광시장의 회복세로 탄력을 받은 알버타주 관광청은 마케팅과 항공편 등 다양한 파트너십과 서비스에 집중하며 타깃층을 대상으로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현장에 참석한 앤디 깁슨 웨스트젯항공 부사장은 "10월 26일까지 주 3회 운항할 예정으로 캘거리 기반 86개 목적지를 연결하는 21일 스톱오버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다"라며 "특히 한국인을 위한 한국어 안내방송, 한국어 엔터테인먼트, 기내식 등 한국인이 편하게 기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내 콘텐츠들도 보강했다"라고 했다.
5월 18일부터 서울과 캘거리를 연결하는 직항 서비스를 시작한 웨스트젯은 기대 이상의 한국인의 높은 수요로, 향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함께 신뢰할 수 있는 항공사가 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서비스에 집중을 약속했다.
함께 방문한 알버타주 각 지역 관광청 및 여행 관계자들도 알버타주의 여행 스팟과 여행 트랜드에 대해 소개가 이어졌다.
캘거리(Calgary)는 알버타 주 최대도시로 로키 산맥의 관문인만큼 자동차로 1시간 30분 정도의 레이크 루이스와 밴프국립공원 등 캐나다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밴프 & 레이크 루이스(Banff & Lake Louise)는 가을 시즌 침엽수 낙엽송이 황금빛으로 산비탈을 물들이며 환상적인 절경을 이루며 한국인들에게 가장 유명한 장소이기도 하다.
재스퍼(Jasper)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밤하늘 보호구역으로 인위적인 빛을 최대한 줄여 밤하늘을 보호하고 있다. 특히 겨울에 방문하면 밤이 길어 오로라를 만날 확률이 높은 곳이다. 그 외에도 캔모어 & 카나나스키스(Canmore & Kananaskis), 에드먼튼(Edmonton) 등 대자연이 주는 선물을 온몸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