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6.11 16:44 | 수정 : 2024.06.12 10:56

-알버타의 관광 주요 인사들 한국 방문으로 한국 여행 관계자들과의 소통
-상품 개발을 위한 계획된 투자와 신규 관광지 발굴로 인지도 높여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즐비한 알버타주의 매력 소개

웨스트젯(Westjet) 항공사의 인천~캘거리 직항 취항과 함께 알버타주에서의 힐링 넘치는 자연 경관과 다채로운 체험으로 인해 한국 여행자가 늘고 있다.

이와 함께 캐나다 알버타주의 투어리즘 대표단이 방한해 한국 여행사, 방송사, 여행 미디어 등 다양한 여행 관계자들과 일정을 하며 한국 시장 확대를 위한 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다.

10일 진행된 알버타 관광 현황 소개 및 웨스트젯 소개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알버타주 투어리즘 대표단.
10일 진행된 알버타 관광 현황 소개 및 웨스트젯 소개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알버타주 투어리즘 대표단.

10일 진행된 알버타 관광 현황 소개 및 웨스트젯 소개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데이비드 골드스테인(David Goldstein) 알버타주관광청 CEO 관광청장과 조셉 스코(Hon. Joseph Schow) 알버타주정부 관광체육부 장관, 앤디 깁슨(Andy Gibbons) 웨스트젯항공 부사장, 신디 에이디(Cindy Ady) 캘거리관광청 대표 등 관계자들이 대거 방문했다.

조셉 스코 알버타주정부 관광체육부 장관은 1년 동안 알버타주의 장기 관광 전략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2035년까지 알버타주 관광 수입을 250억 달러로 두 배 증가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라며 "특히 한국은 아시아 시장의 아주 중요한 거점으로 생각하고 있어, 더더욱 관심과 투자에 신경을 쓰고 있다"라고 했다.

또한, 데이비드 골드스테인 알버타주관광청장은 "알버타주 관광청의 세 가지 핵심 키워드는 마케팅, 접근성, 상품으로 항공편 증설 등 앞으로도 알버타주는 관광업에 큰 비중을 두고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현재 관광시장의 회복세로 탄력을 받은 알버타주 관광청은 마케팅과 항공편 등 다양한 파트너십과 서비스에 집중하며 타깃층을 대상으로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셉 스코(Hon. Joseph Schow) 알버타주정부 관광체육부 장관, 데이비드 골드스테인(David Goldstein) 알버타주관광청 CEO 관광청장, 앤디 깁슨(Andy Gibbons) 웨스트젯항공 부사장
왼쪽부터 데이비드 골드스테인(David Goldstein) 알버타주관광청 CEO 관광청장, 조셉 스코(Hon. Joseph Schow) 알버타주정부 관광체육부 장관, 앤디 깁슨(Andy Gibbons) 웨스트젯항공 부사장

현장에 참석한 앤디 깁슨 웨스트젯항공 부사장은 "10월 26일까지 주 3회 운항할 예정으로 캘거리 기반 86개 목적지를 연결하는 21일 스톱오버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다"라며 "특히 한국인을 위한 한국어 안내방송, 한국어 엔터테인먼트, 기내식 등 한국인이 편하게 기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내 콘텐츠들도 보강했다"라고 했다.

5월 18일부터 서울과 캘거리를 연결하는 직항 서비스를 시작한 웨스트젯은 기대 이상의 한국인의 높은 수요로, 향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함께 신뢰할 수 있는 항공사가 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서비스에 집중을 약속했다.

알버타주 각 지역 관광청 관계자들이 알버타주의 여행 스팟을 소개하고 있다.
알버타주 각 지역 관광청 관계자들이 알버타주의 여행 스팟을 소개하고 있다.

함께 방문한 알버타주 각 지역 관광청 및 여행 관계자들도 알버타주의 여행 스팟과 여행 트랜드에 대해 소개가 이어졌다.

캘거리(Calgary)는 알버타 주 최대도시로 로키 산맥의 관문인만큼 자동차로 1시간 30분 정도의 레이크 루이스와 밴프국립공원 등 캐나다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밴프 & 레이크 루이스(Banff & Lake Louise)는 가을 시즌 침엽수 낙엽송이 황금빛으로 산비탈을 물들이며 환상적인 절경을 이루며 한국인들에게 가장 유명한 장소이기도 하다.

재스퍼(Jasper)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밤하늘 보호구역으로 인위적인 빛을 최대한 줄여 밤하늘을 보호하고 있다. 특히 겨울에 방문하면 밤이 길어 오로라를 만날 확률이 높은 곳이다. 그 외에도 캔모어 & 카나나스키스(Canmore &  Kananaskis), 에드먼튼(Edmonton) 등 대자연이 주는 선물을 온몸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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