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화이트 와인의 신선한 풍미
샤토 부에라, 르카치텔리 Chateau Buera, Rkatsiteli
오는 9월 24일은 조지아 와인의 매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2024 조지아 와인 시음회'가 개최된다. 국내에서도 점점 다양한 수입사가 조지아 와인을 소개하며 조지아 와인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와인21은 9월 이달의 주목할 와인으로 샤토 부에라 와이너리의 화이트 와인, 르카치텔리를 선정했다. 아직 더위가 가시지 않은 늦여름과 초가을 날씨에도 잘 어울리는 와인이다.
Story_ 샤토 부에라는 조지아의 대표적인 와인 생산 지역인 카헤티(Kakheti)에 자리한 가족 경영 와이너리다. 아름다운 호텔과 와이너리를 설립해 지역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샤토 부에라는 카헤티의 뛰어난 테루아를 온전히 표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조지아는 다른 와인 생산국에 비해 생산 지역의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500종 이상의 토착 품종이 있으며 지역에 따라 테루아의 특성이 다양하다. 샤토 부에라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빈야드를 관리하며, 조지아의 전통적인 크베브리 양조법과 스테인리스 스틸, 오크 숙성 방식을 모두 사용해 다양한 스타일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르카치텔리는 조지아의 대표적인 화이트 품종이다. 이 와인은 카헤티에서도 나파레울리(Napareuli) 지역의 마이크로 존 빈야드에서 수확한 르카치텔리 포도를 사용해 일반적인 유럽 스타일로 양조했고, 병입 후 6개월간 숙성했다.
Tasting_ 풍성한 청사과와 백도의 신선한 풍미를 느낄 수 있고 좋은 산도가 돋보인다. 일상에서 가볍고 부담없이 즐기기 좋은 와인이다.
Food Pairings_ 닭요리를 포함한 다양한 가금류 요리와 좋은 궁합을 보여주고, 주말 브런치나 샐러드에 곁들여 싱그러운 풍미를 즐겨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