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겸이 20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한경와우넷오픈에서 우승을 들어 올렸다.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치며,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의 성적을 낸 박보겸은 김수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작년 5월 교촌 레이디스오픈에서 정규 투어 첫 우승을 달성한 박보겸은 1년 5개월 만에 2승째를 거두었다.
3라운드까지 공동 8위였던 박보겸은 마지막 날 6에서 8번 홀과 10번에서 12번 홀에서 각각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4타차로 시작한 마지막 날 선두로 마무리하였다
김수지는 17번 홀에서 버디 퍼트를 넣고 1타 차로 추격했지만 결국 아쉬운 2위로 마무리했다.
박보겸은 "3라운드를 상위권에서 잘 마쳐서 오늘 재미있게 쳐보자는 생각이었고, 우승은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작년 첫 우승은 36홀로 축소된 대회에서 나왔는데, 이렇게 72홀 대회에서 우승해 너무 좋으며, 올해 남은 3개 대회에서도 또다시 우승에 도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한경와우넷오픈 우승 상금은 2억 1천6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