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02 18:56

-서울시와 복지재단 9개 기업·단체 ‘외로움 없는 서울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난 10월 발표한 ‘외로움 없는 서울(약칭 외·없·서)’의 후속조치로 민관협의체 구성 추진
-서울시민 외로움 예방, 고립은둔 가구 발굴·지원, 시민인식 개선·홍보 등 3가지 분야 협력

‘외로움 없는 서울(약칭 외·없·서)’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 그리고 9개 민간기업·단체가 힘을 합친다.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 9개 기업·단체는 ‘누구도 외롭지 않은 서울’을 목표로 시민들의 외로움을 예방하고 고립은둔 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외로움·고립은둔에 대한 시민인식 개선과 홍보도 함께 해내갈 예정이다.

2일 서울시청에서는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 9개 민간기업 및 단체가 모여 ‘외로움 없는 서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월) 열린 '외로움 없는 서울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협약기관장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월) 열린 '외로움 없는 서울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협약기관장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진수희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 안병현 ㈜교보문고 대표이사, 황도연 ㈜당근마켓 대표이사, 변경구 ㈜hy 대표이사,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 김천주 ㈜GS리테일 편의점지원부문장, 김경숙 대상㈜ ESG 경영실장, 손지욱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 윤명랑 풀무원식품㈜ 마케팅본부장, (사)한국빨래방협회 문은경 이사가 참석했다.

서울시는 외로움이 고립은둔으로 심화되고 고독사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려면 시 뿐만 아니라 기업, 단체, 개인 등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

‘외로움 없는 서울’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외로움을 정책 의제화하고 고독사 예방을 뛰어넘어 외로움을 예방하고 고립은둔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한 종합대책이다.

주요내용은 3대 전략(함께·연결·소통) 7대 핵심과제(▲똑똑 24 ▲몸마음 챙김 ▲365 서울챌린지 ▲고립은둔가구 발굴 및 진단 ▲서울연결처방 ▲하트웨어(Heartware) 조성 ▲공감×연대 서울)로 구성되어 있으며, 5년간 4,513억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복지재단-9개 기업·단체는 ▲서울시민 외로움 예방협력체계 구축 ▲고립은둔 가구 발굴·지원 협력체계 구축 ▲외로움·고립은둔에 대한 시민인식 개선 및 홍보 등 3가지 영역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는 구체화 과정을 거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분야별 협력 가능한 민간기업, 단체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민관협의체를 확대해 나가며 사회적 안전망을 보다 촘촘하게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외로움은 뿌리 깊은 인류의 문제로 산업화, 핵가족화, 1인가구 증가로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라며 “외로움 문제의 근본적인 치유를 위해 서울시는 1년 전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하고 전담부서 신설을 비롯해 11개 부서가 함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생애주기별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책 실행 단계에서 고립은둔청년 발굴부터 다양한 지원, 사회적 접촉창구 등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한 민간기업에 감사하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동참해 대한민국이 외로움 문제해결에 선도적인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국제적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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