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문고(대표 김경환)는 2024년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통해 가장 많이 판매된 책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 뒤를 이어 ‘채식주의자’(2위)와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3위)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올해 영풍문고가 배달의민족과 도서배달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도서 분야로는 문학, 아동, 학습 순으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특히 학습 도서는 수험생들에게 빠르고 효율적으로 배달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프라인 서점 영업점 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영풍문고는 소비자와의 소통 범위를 확대하고 국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대형서점 최초 2023년 3월 배달의민족의 장보기쇼핑 서비스(배민스토어)에 입점했다. 이곳에서 도서 주문시, 10% 할인혜택도 있다. 특히 주문한 도서는 1시간 이내에 배송돼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주말 한정 4만원 이상 구매 시 배달팁 무료 쿠폰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영풍문고 마케팅팀 관계자는 "현재 영품문고 전국 42개 지점 중 현재 배달의민족과의 도서배달 서비스를 진행하는 23개 지점에서의 반응이 좋아서, 2025년에는 전국 지점으로 확대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며, “배달의민족을 이용한 빠른 책배달 서비스가 서점가에도 정착해 독서 인구 성장의 견인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