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1.02 11:01 | 수정 : 2025.01.02 11:07

유서 깊은 샴페인 하우스의 부르고뉴 스파클링

무따르, 메쏘드 트라디쇼넬 블랑 드 블랑 브뤼 Moutard, Methode Traditionnelle Blanc de Blancs Brut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뒤로 하고 맞는 새해, 와인21은 2025년 첫 번째 이달의 와인으로 유서 깊은 샴페인 하우스 무따르(Moutard)가 부르고뉴에서 생산한 스파클링 와인을 선정했다. 새해의 첫 시작을 기념해 오픈하기 좋고, 샴페인 하우스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점에서도 의미 있는 와인이다.

무따르, 메쏘드 트라디쇼넬 블랑 드 블랑 브뤼 Moutard, Methode Traditionnelle Blanc de Blancs Brut/ 사진제공=와인21

Story_ 무따르는 샹파뉴 지역의 남부 꼬뜨 데 바(Côte des Bar) 지역에서 최고 품질의 샴페인을 생산하는 생산자다. 1642년부터 오랜 역사를 이어오며 계속된 도전을 하고 있는데, 부르고뉴의 끌리마 개념을 샹파뉴에 접목해 개별 밭의 개성을 담은 샴페인을 생산하기도 했다. 또한 샤블리와 부르고뉴에서도 도전을 이어가며 고품질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메쏘드 트라디쇼넬 블랑 드 블랑 브뤼'는 부르고뉴 토네르(Tonnerre)에서 생산했다. 샴페인 무따르의 모든 노하우를 부르고뉴 테루아에서 선보인 와인으로, 석회와 점토가 섞인 키메르지안(Kimmeridgian) 토양에서 수확한 샤르도네 100%를 사용해 샤블리 스타일도 보여준다. 새해를 시작하며 신년회 모임에 가져갈 와인으로도 추천할 만하다.  

Tasting_ 신선한 사과와 레몬, 복숭아, 살구 등 다양한 과실 아로마와 함께 약간의 구운 빵의 토스티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풍부한 탄산과 신선한 산도에 섬세한 미네랄이 더해져 샴페인과 샤블리의 장점을 고루 갖췄다.

Food Pairings_ 해산물과 스시, 다양한 치즈, 아시아 요리와 두루 잘 어울리고 과일이나 디저트와 함께해도 좋다.

-와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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