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오베제의 진정한 매력
이스티네, 키안티 클라시코 Istine, Chianti Classico
다양한 자리에서 음식과 즐기기 좋은 레드 와인을 찾는다면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 생산한 산지오베제가 좋은 선택이다. 와인21는 2025년 두 번째 이달의 와인으로 이스티네(Istine) 키안티 클라시코 와인을 선정했다. 입문자와 애호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신선하고 균형감 있는 산지오베제 와인이다.
Story_ 이스티네는 키안티 클라시코(Chianti Classico)의 중심부인 라다(Radda)와 가이올레(Gaiole)에 위치한다. 키안티 클라시코는 삼림 비율이 높고 다양한 동식물이 함께 존재하는 생산지인데, 특히 이스티네는 주변이 숲으로 둘러싸인 언덕 꼭대기에 위치한 와이너리다.
1959년 브루노 프론티(Bruno Fronti)가 토스카나 지역의 농업을 부흥시키기 위해 키안티 환경 농업 단체를 설립해 자녀들과 함께 운영하다가 1982년 프론티 가문만의 특색이 담긴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포도밭을 매입했다. 이후 2009년부터 공식적으로 '이스티네'라는 이름으로 와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2016년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이스티네는 높은 고도와 암반층의 테루아 등 빈야드가 가진 조건을 잘 반영하며 진정한 키안티 클라시코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산지오베제의 품질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이스티네 키안티 클라시코는 산지오베제 100%를 사용했고 12개월 동안 다양한 크기의 슬로베니아 오크 캐스크와 배럴에서 숙성했다.
Tasting_ 체리, 자두, 라즈베리 같은 붉은 과일 아로마와 바이올렛, 다크 초콜릿, 시나몬, 로즈마리 등의 아로마가 어우러진다. 잘 익은 과일과 향신료 향이 매력적이며 중간 정도의 바디감과 부드러운 타닌 덕분에 언제 마셔도 기분 좋은 와인이다.
Food Pairings_ 토마토 소스 베이스의 요리와 구운 채소 등과 페어링하기 좋고, 간단한 살라미 안주와 곁들여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