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태즈메이니아의 자연으로부터
닥터 엣지, 태즈메이니아 샤도네이 Dr. Edge, Tasmania Chardonnay
현재 보틀벙커에서 진행 중인 '당신이 몰랐던 진짜 호주 와인 페스타'는 호주 와인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 호주 쉬라즈만 익숙했던 소비자들은 서늘한 기후에서 생산된 화이트 와인과 신선한 스타일의 레드 와인을 통해 발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 행사는 4월 9일까지 계속된다. 매월 한 병의 와인을 선정하는 와인21의 '이달의 와인'에서도 호주 쿨 클라이밋 산지의 와인을 추천한다. 호주 태즈메이니아(Tasmania)에서 생산된 닥터 엣지 샤도네이가 그 주인공이다.
Story_ 닥터 엣지는 현재 태즈메이니아 지역에서 가장 주목받는 와인메이커인 피터 드레지(Peter Dredge)가 운영하는 와이너리다. 페탈루마(Petaluma), 아콜레이드(Accolade) 그룹의 베이 오브 파이어(Bay of Fires) 등 호주의 유명 와이너리에서 양조를 맡아 풍부한 경험을 쌓은 그는 2011년 태즈메이니아의 1.5헥타르 포도원에서 자신의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다. 닥터 엣지는 피터 드레지의 열정과 풍부한 노하우로 탄생한 와인이며, 수작업으로 소량 생산되고 있다.
닥터 엣지 태즈메이니아 샤도네이는 태즈메이니아의 타마르 밸리(Tamar Valley)와 더웬트 밸리(Derwent Valley)에서 수확한 샤도네이 포도를 블렌드했다. 소량의 포도는 줄기를 함께 사용했고, 9개월간 리(lees) 숙성을 거쳤다. 청징과 여과 작업을 거치지 않고 병입한 와인이다.
Tasting_ 백도, 아몬드, 꿀, 청사과, 레몬, 미네랄 등이 복합적이며 크리스피하고 산도가 있는 스타일로, 샤블리를 연상시킨다. 생생한 활력과 함께 우아한 느낌이 전해지며 부드러운 질감으로 길게 여운이 이어진다.
Food Pairings_ 닭가슴살 샐러드, 해산물 파스타, 크림 파스타, 치킨, 랍스터, 구운 채소 등에 페어링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