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4.18 15:02

-동남아의 다양한 일정으로 선택의 폭을 넓혀
-10월 28일 특별 항해, 5박 6일 78만원부터 제공

프린세스 크루즈가 오는 2026년 11월부터 2027년 3월까지 다채롭고 활기찬 여행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동남아시아 크루즈를 운항 일정이 나왔다.

이번 일정에는 프린세스 크루즈의 대표적인 선박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가 배치되며, 싱가포르를 모항으로 8개국 28개 목적지로 총 11차례 항해 한다. 여행일정은 10박부터 31박 일정까지 다양하며, 홍콩, 하롱베이, 하노이, 방콕(람차방 출발)에서는 승객들이 주요 여행지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항구에 오래 머물다가 심야에 출발한다. 또한 동남아시아와 일본을 연계한 일정을 운영하는 것도 특징이다.

동남아 노선을 운항하는 프린세스크루즈
동남아 노선을 운항하는 프린세스크루즈/ 사진제공=프린세스 크루즈

본격적인 운항 시즌에 앞서 프린세스 크루즈는 초대형 신형 선박인 디스커버리 호를 타고 10월 28일 싱가포르에서 출발해 말레이지아 쿠알라룸푸르, 랑카위, 페낭 세 곳을 여행하고 싱가포르로 돌아오는 5박 일정을 특별 요금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요금은 선착순785, 220원부터(세금 불포함)이며,  5박 6일간 크루즈 숙박, 매일 저녁 코스 정찬, 뷔페 식당, 각종 디저트 등 모든 식사는 물론, 선상 프로그램과 브로드웨이 쇼, 영화 관람, 수영장, 헬스장 이용 등이 포함된다.

동남아 노선에 배치되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는 승객 2,670명, 승무원 1,100명이 승선하는 총 11만5천톤 선박으로 프린세스 크루즈의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 외에도 아시아 여행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통 온천 시설과 카이 스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누들바에서 라면, 우동, 냉면과 소면도 제공하고 있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모든 선박에서 시그니처 서비스인 메달리온 클래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션 메달리온은 모든 승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소형 기기로 손목에 차거나 목에 걸 수 있다. 이 기기 하나로 출발 당일 크루즈 터미널에서 간편하고 신속하게 체크인을 할 수 있으며, 선상에서는 별도의 객실 키 없이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전용 어플을 통해 선상에서 음료, 음식, 쇼핑 제품을 주문하고 원하는 장소로 배달을 받고, 거대한 선내에 있는 친구나 가족의 위치를 파악하고 서로 대화할 수 있으며, 각종 게임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프린세스 크루즈의 최고 상업 책임자인 테리 손튼은 "새로운 시즌에는 인기 있는 여행지인 동남 아시아의 고유한 문화와 풍광을 쉽게 경험할 수 있고, 다양한 일정으로 여행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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