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15일은 스승의 날이다.
이 땅에 많은 선생님들, 또 선생님을 하신 분들, 또 선생님을 하실 분들께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스승의 날은 세종대왕 탄신일
스승의 날인 5. 15일은 세종대왕 탄신일이다.
세종대왕이 태어난 1397년 4월 10일을 양력으로 환산하니 5월 15일인데,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여 온 백성에 가르침을 준 민족의 스승이라는 의미로 이 날을 스승의 날로 정한 것이다. 그런데 처음부터 세종대왕 탄신일을 스승의 날로 정한 것은 아니었다.
스승의 날 유래
現 논산 강경고등학교를 스승의 날을 시작한 학교로 꼽고 있다.
이 학교는 1936년 설립되어 1950년 강경여자고등학교가 되었는데 1958년 강경여자고등학교 청소년적십자사 단원들의 활동으로 스승의 날이 시작되었다고 한다.(1991년 남녀공학 강경고등학교로 개편되었다.)
즉,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아프신 스승들을 위문하고 퇴직한 스승들을 위로한 것이 효시가 되어 청소년적십자 충남학생협의회에서 1963년 9월 21일 충청남도 內 '은사의 날'로 정해 사은행사를 개최하였고, 1964년 청소년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에서 '스승의 날'이 처음 제정되어 5월 26일로 지내며 전국으로 확산되었다가 1965년부터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로 되었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어 모든 백성에게 글을 깨우치게한 민족의 스승이라는 의미에서다. 이렇게 제정되어 시행되던 스승의 날은 1973년에 이르러 그 시행이 중단되었다가 1982년 부활하여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세종대왕 탄신기념 숭모제전
올해는 세종대왕 탄신 628돌이 되는 해이다.
해마다 이 날이면 여주 영릉(英陵)에서는 세종대왕 탄신기념 숭모제전이 벌어진다.
아마도 가장 큰 규모의 스승의 날 행사가 아닐까 생각된다.
*글/사진제공=김신묵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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