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5.16 11:26 | 수정 : 2025.05.16 11:28

-하코네의 숨은 보석, 센코쿠하라
-센코쿠하라 프린스 호텔에서의 건강한 휴식

센고쿠하라 프린스호텔 온천
센고쿠하라 프린스호텔 온천/ 사진제공=센고쿠하라 프린스호텔

하코네(箱根)는 도쿄와 교토 사이에 숨겨진 보석 같은 곳으로 도쿄 여행을 준비한다면 하코네를 꼭 확인하자.

하코네는 자연, 예술, 그리고 온천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온천 휴양지로 도쿄에서 전철 또는 자동차로 약 1시간 반이면 도착한다.

일본 전역에서도 손꼽히는 온천 명소로 유황, 철분, 알칼리 등 다양한 성분의 온천수가 지역마다 분포되어 있어 다양한 효능의 온천을 체험할 수 있다.

하코네 북서쪽에 자리한 고원 지대, 센코쿠하라(仙石原)는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과 예술,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다.

센코쿠하라는 유황 성분이 풍부한 온천 지대로, 피부 미용과 피로 회복에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하코네에는 고급 료칸부터 현대적인 호텔까지 다양한 숙박시설에서 천연 온천을 경험할 수 있으며,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누릴 수 있다.

걷기 좋은 산책로와 트레일이 많은 것도 센코쿠하라의 큰 매력이다. 억새밭 산책길은 물론, 미술관들을 연결하는 작은 골목길과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복잡한 생각도 자연스레 사라진다. 하코네의 소박한 매력, 그 중심에는 언제나 센코쿠하라가 있다.

센고쿠하라 프린스호텔
센고쿠하라 프린스호텔/ 사진제공=센고쿠하라 프린스호텔

하코네의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완벽한 휴식을 꿈꾼다면, 센코쿠하라 프린스 호텔(Sengokuhara Prince Hotel)이 좋은 안식처가 된다.

이 호텔은 후지산이 바라보이는 고요한 산악 지대, 센코쿠하라에 자리 잡고 있어 일본의 사계절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센코쿠하라 프린스 호텔은 일본 전통미와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객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객실에서는 푸른 자연과 함께 후지산의 웅장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일본 전통 가이세키 요리부터, 계절별 특선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특히 제철 해산물과 신선한 채소로 구성된 코스 요리는 미식가들 사이에서도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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