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5.28 16:40 | 수정 : 2025.05.28 16:51

-고베 관광국,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 2025 트래블쇼 참가
-현장에서 다양한 고베의 매력 소개로 방문객 반응 높아
-4월 18일부터 대한항공 고베 직항 취항으로 보다 여유로운 여행길 열려

2025년 트래블쇼에 참가해 고베를 홍보하고 있는 고베 관광국 관계자들
2025년 트래블쇼에 참가해 고베를 홍보하고 있는 고베 관광국 관계자들/ 사진=이재훈기자

일본 고베 관광국 관계자들이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트래블 쇼”에 다양한 고베의 매력과 신규 직항 취항을 알리며 발 빠르게 고베 알리기에 나섰다.

2025 트래블 쇼에 참여한 고베 관광국은 우선 4월 18일부터 대한항공의 고베 취항 소식을 알렸다. 고베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대한항공 직항 노선이 하루에 2편(아침・저녁) 취항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시간대가 아침 출발, 저녁 도착이 가능해 고베 여행에 있어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하게 되었다.

2025년 트래블쇼에 참가해 고베를 홍보하고 있는 고베 관광국 관계자들
2025년 트래블쇼에 참가해 고베를 홍보하고 있는 고베 관광국 관계자들/ 사진=이재훈기자

그로 인해 지금까지 오사카 여행의 일부로 고베의 유명 관광지를 반나절 일정으로 다니는 일이 많았던 한국 여행자들이 고베 소고기, 커피, 빵 등 고베가 자랑하는 다양한 미식 여행과 쇼핑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고베시(神戸市)는 효고현(兵庫縣)의 현청 소재지로 저녁이면 하버시티에서의 화려한 야경이 이국적인 항구 도시이다. 일본 3대 온천인 아리마 온천(Arima Onsen)을 즐길 수 있으며, 일본 골프의 8학군이라 불릴 만큼 다양한 레벨의 골프장이 즐비해 골프 여행객의 만족도가 높은 지역이다. 직항으로 골프와 온천 여행의 목적지로도 기대가 큰 지역이다.

트래블 쇼에 참여한 고베 관광국 야수나오 수오(Yasunao Shuo) 전무 이사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고베와 인천 간의 직항이 취항하면서 보다 많은 한국인들이 고베에서 다양한 고베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여유있게 즐길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서다”라며, “고베 관광국은 향후 한국인 방문 유치를 위해 보다 많은 홍보와 세심한 배려에 힘쓸 것이며, 많은 한국인이 고베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라고 했다.

2025년 트래블쇼에 참가해 고베를 홍보하고 있는 고베 관광국 관계자들
2025년 트래블쇼에 참가해 고베를 홍보하고 있는 고베 관광국 관계자들/ 사진=이재훈기자

현장에 참가한 많은 방문객도 고베 하면 하버랜드나 고베 소고기, 온천 정도만 알았는데 다양한 먹거리와 온천, 특히 좋은 골프장이 많다는 사실에 골프여행지로도 궁금함을 나타내는 등 다양한 관심을 가졌다.

고베 관광국 유키 하토(Yuki Hato) 팀장은 “짧은 시간이였지만 한국인에게 고베의 신규 취항과 매력을 소개할 수 있어 즐거웠다”라며 “현장에서 고베 관광국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500여명이 넘게 증가할 정도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했다.

고베 관광국은 다음 달 6월 5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관광전과 11월의 코엑스 Travel Show에도 참가하여 고베의 다양한 관광・음식의 매력을 전하는 것과 동시에 시가지 중심부에서 1시간권 내의 약 100여곳의 골프장이 있는 도시형 골프 여행지의 성지로서 일본의 대표적인 골프 여행지의 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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