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6.04 10:42

-일자리 지원과 사회공헌활동 기회 등 인생2막 설계 지원
-웰라이프상담사, 정리수납전문가 등 8개 프로그램 운영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중장년층이 은퇴 후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8개 사회복지기관과 함께 민간자원을 활용한 '인생이모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년 양천구 '인생이모작 프로그램' 현장 모습
2024년 양천구 '인생이모작 프로그램' 현장 모습/ 사진출처=양천구

5년째 진행중인 ‘인생이모작 프로그램’은 40~60대 중장년층이 퇴직 후 겪을 수 있는 경제적 불안, 사회적 고립 등을 해소하고, 새 일자리와 사회공헌 활동 기회를 통해 인생 2막을 설계하도록 돕고 있다.

라탄공예, 목소리 봉사단, 새활용 활동가, 보드게임 활동가, 정리수납 전문가, 웰라이프 상담사, 반려동물 전문가, 제2 인생 설계 등에 모두 123명의 중장년층이 참여할 예정으로, 프로그램 공모를 거쳐 목동어르신복지관 등 8개 기관의 사업을 선정했다.

2024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139명의 일자리·사회공헌활동을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기재 구청장은 "중장년층의 경험과 재능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인생이모작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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