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7.14 10:38

-한성백제박물관, 7월·9월 두 차례 성인 대상 역사 독서모임 ‘북토크’ 개최
-서울시 대표 야간문화 프로그램 ‘문화로 야금야금’ 일환, 금요일 밤 역사북토크
-이한용 전곡선사박물관장, 노중국 계명대 명예교수 참여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지연)이 성인 대상 역사독서모임 ‘북토크’를 7월 11일(금)과 9월 19일(금)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대표 야간문화 프로그램 ‘문화로 야금야금(夜金)’의 일환으로, 금요일 밤 시원한 박물관에서 역사학과 고고학 분야 도서 저자와 시민이 가까이서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한성백제박물관 야경
한성백제박물관 야경/ 사진출처=서울시

첫 번째 북토크는 이한용 전곡선사박물관 관장이 자신의 저서 『왜 호모사피엔스만 살아남았을까?』를 주제로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7월 11일(금) 오후 7시 개최된다.

두 번째 모임은 9월 19일(금) 오후 7시, 백제사 연구의 권위자인 노중국 계명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가 참여해 본인의 저서 『역사의 맞수2』를 주제로 삼국시대 고구려와 백제의 치열한 각축전을 다룬다. 격동의 한반도 고대사를 전문가와 함께 들여다 볼 수 있는 귀한 기회다.

한성백제박물관 북토크는 무료로 진행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30명을 접수 받는다. 참석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저자 서명이 담긴 도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김지연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역사의 흔적이 살아있는 박물관에서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역사를 이야기하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baekjemuseum.seoul.go.kr)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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