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7.14 11:57 | 수정 : 2025.07.14 16:47

-팬아시아 에어, 이스타항공과 인도네시아 ‘마나도(MANADO)’ 신규 취항
-2025년 10월 26일부터 주 4회, 2025년 12월 17일부터 매일 운항
-'2025 마나도 쇼케이스' 행사에 업계 관계자 300여명 참여로 관심 높아
-㈜마케팅하이랜즈, 마나도 직항에 맞춰, 협력사들과 다양한 여행 상품 준비

7월 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5 마나도 쇼케이스' 행사가 열렸다. 국내 관광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가한 마나도 쇼케이스에서는 지금까지 항공기 경유를 통해서만 방문하던 인도네시아의 천연의 보석, 마나도가 팬아시아 에어가 이스타항공(ZE)과 함께 2025년 10월 26일부터 신규 정기편 운항을 알리며, 마나도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호응과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자연이 주는 선물, 인도네시아 마나도(MANADO)
자연이 주는 선물, 인도네시아 마나도(MANADO)/ 사진출처=마케팅하이랜즈

마나도(MANADO)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북단에 있는 해양 생태 관광의 보고(寶庫)로, 부나켄 해양 국립공원, 실라덴섬, 마하우 화산 트레킹, 탕코코 자연보호구역, 로콘 화산, 토모혼 고원지대 등 다채로운 자연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특히, 세계적인 다이빙 명소로 손꼽히는 부나켄(Bunaken)은 맑은 바다, 형형색색의 산호초, 다양한 해양 생물을 체험할 수 있는 스노클링 등 다이빙과 수중 애호가들에게는 ‘꿈의 목적지’로 불리는 곳이다.

또한, 마나도는 골프와 힐링을 주제로 한 골프 힐링 여행 목적지로도 매력적인 곳이다. 파라다이스호텔 골프 앤 리조트(Paradise Hotel Golf & Resort)에서 오전에는 리쿠팡의 아름다운 바다를 조망하며 라운딩을 즐기고, 오후에는 리조트 앞 해변에서 스노클링 등 자연에서 쌓은 피로를 풀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자연이 주는 선물, 인도네시아 마나도(MANADO)
자연이 주는 선물, 인도네시아 마나도(MANADO)/ 사진제공=마케팅하이랜즈

기존 10시간 이상의 항공 경유를 통해 방문하던 마나도는 팬아시아 에어(대표이사 이종성)가 이스타항공(ZE)과 함께 신규 직항 정기편을 예정하면서 5시간에서 5시간 30분, 단축된 비행시간으로 보다 많은 관광객이 편하게 방문하게 되었다.

예정 운항 시간은 인천 출발(ICN 21:30 – MDC 01:30), 마나도 출발(MDC 02:30 – ICN 08:00)이 예정되어 있으며, 2025년 10월 26일 ~ 12월 16일까지는 주 4회(수, 목, 토, 일)로 운항하고, 12월 17일 이후 매일(3박5일) 운항할 예정이다.

신규 운항에 맟춰 호텔 및 관련 인프라도 계획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의 대표 호텔과 리조트를 공급해 온 ㈜마케팅하이랜즈는 인도네시아 마나도 신규 직항 취항에 발맞춰, 다양한 여행 상품을 협력사와 협의해 선보일 예정으로 여행사를 위한 상품 개발 등 마나도를 새로운 인기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2025 마나도 쇼케이스'에서 마나도를 소개하고 있는 ㈜마케팅하이랜즈 최주열 대표
'2025 마나도 쇼케이스'에서 마나도를 소개하고 있는 ㈜마케팅하이랜즈 최주열 대표

'2025 마나도 쇼케이스'에 참석한 ㈜마케팅하이랜즈 최주열 대표는 “이처럼 아름답고, 잘 보존된 자연 환경을, 여행에 진심인 한국인에게 소개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라며, “팬아시아 에어가 이스타항공(ZE)과 신규 취항을 알리고, 저희 마케팅하이랜즈도 다양한 여행업계와 협업해 호텔 등 현지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몇 달 전부터 여러 직원들이 마나도에서 상주하며, 제반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라고 했다.

팬아시아 에어 이상철 이사는 “마나도 신규 취항은 한국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여행 선택지를 제공할 뿐 아니라, 양국 간 관광 교류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많은 협력사 및 여행업계의 관심과 적극적인 판매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번 신규 취항은 인도네시아 Eco-Tourism의 정점, 마나도의 매력적인 관광 인프라와 더불어, 동남아시아의 새로운 여행지로서의 가능성을 국내 여행시장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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