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7.17 13:31

강천구(50)가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50세 이상 출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첫 챔피언스투어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강천구프로, KPGA 그랜드CC배 시니어오픈 우승
강천구프로, KPGA 그랜드CC배 시니어오픈 우승/ 사진출처=KPGA

16일 충북 청주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제13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만들며, 4언더파 68타를 치며, 최종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 그룹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강천구는 2005년 KPGA 준회원, 2014년 정회원으로 입회한 뒤 2부 투어인 챌린지 투어에서 활동했다.

강천구는 인터뷰에서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보기만 하지 말자’고 다짐했는데 전반에 버디 4개를 기록하면서 흐름을 좀 잡은 것 같다”라며 “올 시즌 남은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선일보 조선닷컴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