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21이 선정한 9월 이달의 와인

솔레라 방식의 오스트리아 스파클링 와인
하르캄프, 솔레라 리저브 Harkamp, Solera Reserve

생산 지역과 생산 방식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스파클링 와인. 요즘은 샹파뉴 외에 다른 지역에서 생산한 스파클링 와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와인21이 선정한 9월 이달의 와인은 오스트리아 남부 슈타이어마르크(Südsteiermark)에서 솔레라 방식을 활용해 만든, 특별한 스파클링 와인이다.

Story_ 1926년 프란츠 하르캄프(Franz Harkamp) 부부가 설립해 100여 년의 전통이 있는 하르캄프는 대를 이어 운영 중인 가족 경영 와이너리다. 현 오너인 하네스(Hannes)와 페트라 하르캄프(Petra Harkamp) 부부는 현재 20헥타르 규모의 포도밭을 운영하고 있다. 그들은 세계의 유명 스파클링 와인에 매료된 후 스파클링 와인 생산 시설을 확장해 고품질 스파클링 와인 생산에 도전하기 시작했다. 또한 2015년부터 유기농 전환을 시작했고, 2019년 데메테르(Demeter) 인증을 받아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며 바이오다이내믹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하르캄프는 2010년 첫 스파클링 와인을 출시한 이후 전통적인 병 발효를 거쳐 8가지 다양한 스타일의 스파클링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솔레라 리저브는 피노 블랑(Pinot Blanc)과 블라우어 츠바이겔트(Blauer Zweigelt) 두 가지 품종으로 만들며, 솔레라 방식을 적용해 5개의 다른 빈티지를 블렌딩한다. 전 송이를 사용하고 24개월간 효모앙금과 병 숙성하며, 데고르주망 후 출시한다.

Tasting_ 사과와 배, 모과, 헤이즐넛과 함께 은은한 스모키향이 조화롭다. 복합적인 구조감과 절제미, 섬세함이 느껴지는 제로 도사주 와인이다.

Food Pairings_ 다양한 전채 요리, 샐러드, 해산물과 흰살 생선 요리에 함께하기 좋고 아시아 요리나 매콤한 요리에 곁들여도 잘 어울린다.

*자료제공 : 와인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