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문고, 책과 함께 맥주 한 잔으로 가을 즐기기

영풍문고가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수제 맥주 브랜드 무빙 브루어리와 함께 특별한 가을 야외 프로그램 ‘북맥살롱(Book & Beer Salon)’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청계천 인근 영풍빌딩 야외 주차장(120석 규모)에서 열리며, 무더운 여름을 지나 시원한 가을바람 속에서 책과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사가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영풍 비엔나 라거’가 최초 공개된다. 책과 어울리는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구현해 도심 속 새로운 휴식 문화로 주목받고 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책 속 맥주 이야기’ 이벤트는 무빙브루어리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내가 아는 책 속 맥주 이야기'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영풍문고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한 당일 구매 영수증 지참 시 DRAFT 맥주 혹은 영풍 비엔나 라거 1,000원 할인을 해주는 영풍문고 구매 고객 특별 할인도 진행된다. 그 외에도 현장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영풍문고 도서 교환권 1,000원 증정,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페이퍼테일러 스페셜 티켓과 빕스 식사권도 제공하는 북맥살롱 특별 혜택도 꼭 챙겨볼 만하다.

영풍문고 마케팅팀 정종범 팀장은 “책과 맥주라는 이색적인 조합을 통해 도심 속에서도 여유로운 독서 문화를 경험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이번 리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라고 했다. 첫날 행사에 참여한 직장인 A씨는 “청계천 야외에서 도서와 맥주가 가을 날씨와 은근히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이런 행사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풍문고의 이번 행사는 도심 속에서 책과 맥주를 매개로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시하는 시도로, 가을 저녁의 여유로움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