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21이 선정한 10월 이달의 와인

센트럴 오타고의 프리미엄 피노 누아
조지 미쉘, 센트럴 오타고 리저브 피노 누아 Georges Michel, Central Otago Reserve Pinot Noir

뉴질랜드는 소비뇽 블랑으로 유명하지만 이제는 세계 무대에서 피노 누아 산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센트럴 오타고, 마틴버러, 말보로 등은 각기 다른 테루아에서 섬세하면서도 개성 있는 피노 누아를 생산한다. 와인21은 10월 이달의 와인으로 뉴질랜드 센트럴 오타고에서 생산한 피노 누아 와인을 선정했다. 신세계 피노 누아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와인이다.

Story_ 뉴질랜드 남섬 말보로(Marlborough)에 위치한 조지 미쉘(Georges Michel)은 프랑스 부르고뉴에서 와이너리를 운영하던 조지 미쉘이 1997년 설립한 부티크 와이너리다. 뉴질랜드로 이주한 뒤 부르고뉴의 양조 노하우를 토대로 와인을 만들기 시작한 조지 미쉘은 프리미엄 샤르도네와 피노 누아를 생산해 국제 대회에서 다양한 수상 경력을 쌓으며 주목받았다. 현재는 조지의 딸 스완(Swan)이 대학에서 포도재배, 양조학을 전공한 뒤 프랑스에서 샤토 양조의 전통 기술을 습득하고 2004년부터 조지 미쉘의 와인메이커로서 양조팀을 이끌고 있다.

뉴질랜드 최남단에 위치한 센트럴 오타고는 뉴질랜드의 다른 지역과 달리 대륙성 기후를 보이는 특별한 산지다. 이 와인은 센트럴 오타고의 뛰어난 테루아와 조지 미쉘의 양조 노하우가 만난 탄생한 프리미엄 와인이다. 발효 과정에서 20%의 전 송이(Whole Cluster)를 사용해 풍미와 깊이감을 더했고, 프렌치 오크에서 12개월간 숙성했으며 새 오크의 비율은 28%다. 지금 바로 마시기 좋고, 5년 이상 숙성해 즐겨도 훌륭한 맛을 기대할 수 있는 와인이다.

Tasting_ 다크 체리와 삼나무, 오크의 아로마에 스파이시 노트가 더해진다. 향기롭고 풍부한 과즙의 풍미는 입안을 가득 채우며 섬세한 타닌과 조화를 이룬다.

Food Pairings_ 풍미가 있으면서도 섬세한 질감을 가진 요리와의 페어링을 가장 추천한다. 가금류 요리, 양고기 요리, 버섯 요리 등과 페어링하기 좋고 부드러운 치즈에 곁들여도 잘 어울린다.

*자료제공 : 와인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