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훈, 2차 연장 승부 끝에 들어 올린 통산 3승

    입력 : 2026.09.21 14:23 | 수정 : 2026.09.21 14:25

    -군 제대 후 복귀 13번째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 들어 올려
    -상금과 함께 PGA 투어 Q-스쿨 1차 예선 면제권까지 확보

    우승 인터뷰 중인 신상훈/ 사진출처=KPGA
    우승 인터뷰 중인 신상훈/ 사진출처=KPGA

    신상훈이 2차 연장 접전 끝에 제대 후 첫 승을 했다.

    20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골프존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정찬민과 2차 연장전까지 이어진 승부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3년 만에 KPGA 투어 우승을 추가하며 통산 3승을 달성하며 우승 상금 2억 원과 다양한 특전을 확보했다.

    신상훈과 정찬민의 우승 향방은 18홀에 끝나지 않았다. 연장으로 이어진 두 선수는 1차 연장에서 서로 파를 기록했고, 이어진 2차 연장전에서 우승자가 결정됐다. 정찬민이 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가 짧게 떨어지면서 파 퍼트를 앞둔 상태에서 3온을 성공한 신상훈이 3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군 제대 후 첫 승을 올린 신상훈은 “군 복무를 하면서 실질적인 연습 부족으로 걱정과 불안감도 있었으나, 돌아왔을 때 내가 준비한 방향성에 대해 믿음을 갖고 밀고 나간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우승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신상훈은 이번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2위로 올라서며, PGA 투어 Q스쿨 1차 예선 면제 혜택을 받는다. 이번 우승으로 12월부터 시작되는 PGA 투어 Q스쿨 2차 예선도 잘 준비해 최종 시드를 확보하고 싶다는 신상훈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