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디지털 무장한 '신노년' 온다

  • 시니어조선

    입력 : 2026.09.28 13:33 | 수정 : 2026.10.01 14:17

    -정부, 2026년 노인일자리 118만 개로 확대

    전문성·디지털 무장한 '신노년' 온다/ 사진=AI 생성 이미지
    전문성·디지털 무장한 '신노년' 온다/ 사진=AI 생성 이미지

    고령인구 비중이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맞물려, 시니어층의 경제 활동과 복지 패러다임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전문성과 디지털 역량을 갖춘 '신노년세대'의 활발한 사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26년 노인일자리 지원 규모를 기존 115만 개 수준에서 118만 개로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9월 23일, 시니어의 경험과 직무 전문성을 지역사회 서비스와 결합한 '2026년 노인적합형 신규 직무' 8개를 최종 선정하고 전국 단위 확대를 발표했다. 금융, 디지털, 안전, 법률,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령층의 사회적 기여를 이끌어내는 동시에, 시니어 스스로 단순 소일거리를 넘어 보람과 삶의 활력을 찾도록 체질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1일부터 개최된 '2026 노인일자리 주간' 행사와 서울광장 '노익짱 페스티벌'에는 수많은 시니어 참가자들이 몰려 일자리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전문가들은 "초고령사회에서 시니어 일자리는 단순히 복지 비용을 지출하는 개념을 넘어, 생산성 유지와 의료·돌봄 비용 감소까지 끌어내는 '1석 4조'의 효과를 가진다"며 정책적 고도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정부는 일자리 정책과 함께 2026년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및 '치매관리주치의' 제도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여 살던 집에서 의료와 돌봄을 제공받는 체계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