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식기행 | 명태] “일인다역! 생태찌개에 술잔 돌고 황태해장국에 속이 풀린다”
- “피가 되고 살이 되고 노래되고 시가 되고 / 약이 되고 안주되고 내가 되고 니가 되고 / 내장은 창란젓, 알은 명란젓 아가미로 만든 아가미젓 / 눈알은 구워서 술안주하고 괴기는 ..
- 유재석·우사인 볼트에게도 밀린 이순신 장군·세종대왕
- 방송인 유재석, 남자 육상 100m 세계기록(9.58초) 보유자 우사인 볼트가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을 앞질렀다. 본지가 국내 최대 서점 교보문고에서 받은 아동 위인전(학습만화 포..
- 14년 만의 무대… 날것 그대로 펄떡인 류승범
- 묵직한 베이스 기타의 선율이 황량하게 들린다. 알 파치노의 '대부' 영화 포스터가 붙어 있는 옛날 일본식 가옥 무대로 배우 류승범이 들어서자, 조명이 밑에서 그를 비췄다.툭 튀어나..
- 겨울 바람 뚫고… 어느새 피어난 '봄의 향기'
- 길었던 겨울이 끝나가고 있다. 남녘의 제주도부터 전해지는 꽃 소식은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일깨워 준다. 올해는 개나리·진달래 등 봄꽃이 개화(開花)하는 시기가 예년에 비해 1~4일..
- [삼시세평(三視世評)] 원작의 知的 분위기 줄이고, 고문·박해만 살렸네
- 28일 개봉하는 영화 '사일런스'(감독 마틴 스코세이지)는 종교와 문학, 영화가 삼중(三重)으로 중첩된 작품이다. 원작은 종교적 주제를 즐겨 다뤘던 일본 작가 엔도 슈사쿠(1923..
- [발자취] 두 달 前에도 무대 올랐던 '최고령 판소리꾼'
- 현역 최고령 판소리꾼으로 활동해온 박송희(본명 박정자·90) 명창이 19일 오전 별세했다.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인 명창은 전남 화순에서 태어났다. 열네 살 ..
- 17세기 6000마리였던 호랑이, 목화씨 때문에 절멸했다
- 조선의 생태환경사김동진 지음 | 푸른역사 | 364쪽 | 2만원"이제부터 한 사람이라도 호랑이 때문에 상하는 백성이 있다면 너희에게 죄를 묻겠다!" 1402년, 지방 수령들에게 호..
- 현대車 아이러니… '중산층 노동자'의 사라진 열망
- 가 보지 않은 길송호근 지음 | 나남 | 400쪽 | 1만9000원"최고의 기술력과 단순 육체노동의 결합이었다."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이자 중도적 지식인이라는 평가를 받는 저자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