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재료로 피부관리를...흑설탕 스크럽 만들기

피부 관리에 힘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1일 1팩 등 팩을 통한 피부 관리법이 아주 흔한 시대가 됐다. 이런 가운데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천연 팩을 만들어 쓰는 이들도 많다. 그중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 바로 ‘흑설탕 스크럽’이다.

흑설탕에는 천연 항박테리아 성분이 들어있다. 피부에 상처가 났을 때도 회복이 가능하고, 피부 각질이나 모공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또, 탄력 있고 촉촉한 피부를 만들기에도 좋다.

흑설탕 스크럽은 수분크림, 물, 꿀, 와인, 스킨 등 다양한 제품과 섞어 만들 수 있다.

먼저 흑설탕을 일정량 그릇에 담고, 수분크림, 물, 꿀 등과 잘 섞어준다. 이 때 흑설탕 알갱이가 너무 크거나 뭉치게 되면 피부에 상처를 낼 수 있으므로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을 정도로 흑설탕을 알갱이를 풀어준다.

스크럽이 완성되면 피부에 바르고 부드럽게 문질러 마사지를 해준다. 이때 손으로 발라도 좋지만, 꼼꼼하게 잘 발리기 위해서는 팩용 브러쉬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만약 만든 스크럽이 부드럽게 발리지 않는 경우에는 페이스 오일 한 방울을 추가해주면 더욱 부드러운 스크럽과 마사지가 가능하다. 또, 몸에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유용하다. 팔꿈치와 발 뒷꿈치 등 거친 각질이 일어난 부분에 발라주면 보들보들한 피부를 가질 수 있다고.

많은 양으로 만들어놓은 스크럽은 짧게는 1주일, 길게는 반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번거롭지 않다면 소량으로 매번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피부에 더 좋을 수 있다.